서울역 광장서 북한 지하교회 성도를 위한 기도회 열려
전국통일광장기도연합(이하 기도연합)은 오는 4월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고난주간을 맞아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한 특별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기도회에는 특별히 북한에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6년째 억류되어 있는 김정욱 선교사의 친형 김정삼 대표가 참석해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기도회는 전국통일광장기도연합 주관으로 서울기독청년연합회(서기청), 북한정의연대, 통일소망선교회, 주영광교회, 부천, 인천 통일 광장 기도회 등이 함께 참여하며 성중경 원로목사(인천 통일 광장 기도회)가 말씀을 전한다. 이어 정베드로 목사(북한정의연대 대표), 이한백 목사(통일소망선교회), 최상일 목사(서기청 대표) 등이 기도자로 나설 계획이다.
통일광장기도연합 코디네이터인 이용희 교수는 “국제오픈도어선교회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에 의하면 북한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6명의 한국 선교사들도 강제 억류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것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보내는 고난주간에 가난하고 진실 된 마음으로 이 지구상에서 가장 핍박 받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과 북한동포들의 고통을 생각하며 속히 복음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자는 취지로 이번 연합기도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광장기도회는 지난 2011년 10월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첫 기도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50여개 지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역 광장에서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한주도 쉬지 않고 열리고 있다.
북한의 고난 받는 성도들을 위한 쉬지 않는 기도를 주께서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시고 계심을 믿으며 핍박 가운데서도 북한 지하교회를 붙드셔서 하늘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환난 가운데서도 부흥케 하셔서 속히 하나님나라가 그 땅에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 62:6~7)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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