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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 기독교를 자국에서 없애겠다’…종교를 공산당의 위협요소로 인식

▲ 이른비언약교회 예배 모습. Early Rain Covenant Church facebook 캡처
Early Rain Covenant Church
▶ 이른비언약교회 예배 모습(출처: 이른비언약교회 페이스북 캡처)

중국 당국이 “진정한 중국 기독교”를 세우기 위하여 “외국 종교인 기독교”를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중국 삼자 애국 운동 전국위원회 쉬샤오홍 위원장이 11일 전국정협 13기 2차 회의에서 종교를 ‘침입’이라고 부르는 등 중국 내 기독교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쉬 위원장은 “우리는 중국의 교회를 ‘서구’가 아니라 ‘중국’으로 불러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하며 “중국 사회의 안정에 영향을 주거나 정권을 파괴하려는 반 국가 행동은 실패할 운명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릴지라도 중국에서 기독교의 방향을 바꾸려는 우리의 결심은 절대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대다수의 신자들을 적극적으로 단합시키고 인도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중국 당국은 이미 종교관리 업무를 국가통치 체계에 포함시키려는 ‘종교의 중국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성경을 중국의 문화적 표현과 사회주의 핵심가치를 반영해 새로이 집필하는 것을 포함한다.

중국내 모든 기독교 교회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하며, 그 외의 모든 종교 활동은 엄격하게 감시되고 규제되고 있다.

한편, 신화통신은 “신앙을 가진 자들은 중국 공산당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된다”고 말하며 “신장에서의 중국의 그릇된 잔혹한 정책이 분노와 증오, 분열, 빈곤과 분노를 낳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내게 들으라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이사야 4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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