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교회에 대한 반대가 없었던 인도 타밀 나두에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교회 테러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기독교 박해소식 등을 전하고 있는 모닝스타 뉴스는 지난 7일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인도 타밀나두주의 교회에 급습,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중이 여성도를 매춘부라 부르며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주도 첸나이 부근에서는 경찰이 과격한 힌두교인과 함께 집집마다 찾아가 예배하지 말라고 협박했으며, 또 다른 곳에서는 한 교회 건물주가 반대자들이 건물에 불을 지르니 교회 이전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또 티루치라팔리 지구 바리체트파람 마을의 한 교회를 목회하는 라주 목사는 지난 2월 17일 인도 인민당(BJP)의 리더를 중심으로 25명이 넘는 힌두교 주민들이 약 20명의 여성들과 목사가 저녁 성경 연구 및 기도 시간을 위해 모인 기독교인의 집으로 난입하여 이곳을 떠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15년 동안 가정 교회로 모이며 어떤 법률도 위반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 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기독교 여성들에게 외설적이고 폭력적인 말로 협박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몰아갔다고 말했다. 라주 목사는 “15년전 집의 일부를 교회에 헌납해 시작된 예배를 드린 이후, 이런 반대에 부닥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오픈도어의 ‘2019세계기독교박해지수’의 10위에 올라있다.
고난과 핍박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교회와 성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위로한다. 그러나 고난 더할수록 주를 향한 우리의 믿음은 꺾이지 않으며, 더욱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게하시는 주님을 의뢰하도록 기도하자.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요한계시록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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