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보다 대기오염에 따른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으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주원인은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마인츠 의대와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와 함께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가 사망자가 기존 연구의 추산치보다 2배 이상 많은 연 8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유럽심장저널’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대기오염에 따른 전 세계 조기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120명으로, 유럽은 평균 133명, 동유럽의 경우 최대 200명까지 이른다.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등에 따른 대기오염은 전반적으로 수명을 평균 2.2년 단축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유럽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를 조사한 결과 40∼80%가 호흡기가 아닌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조스 릴리벨트 박사는 AFP통신을 통해 중국의 경우 대기오염에 따른 조기 사망자는 연간 280만 명으로 기존의 추산치보다 2.5배 가량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유럽의 대부분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원은 화석연료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입자의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PM2.5의 건강에 대한 위험도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서 혈액까지도 침투할 수 있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오염원에 의해 공기의 질이 극히 악화하며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또 청정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와 같은 재래식 발전소를 주장하는 환경이상의 현실을 잘 직시할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주시기를 위해 기도하자.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사도행전 17:25)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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