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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폐반연, “태아에게도 인권이 있다” 낙태죄 존치 촉구 기자회견 열어

▶ 낙태죄 폐지 반대 시위 모습(사진: 펜앤드마이크 캡처)

낙태죄폐지반대국민연합(낙폐반연)을 비롯한 40여 개 단체가 8일 ‘세계 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죄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낙폐반연은 성명서에서 “태아는 자궁 밖으로 나왔든 자궁 안에 머물던 세포덩어리가 아닌 생명체이기에 함부로 다뤄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태아에게도 인권이 있으며, 고귀한 생명인 태아가 일방적으로 생명을 유린당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인류양심에 반하는 반인권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낙폐반연은 낙태 지지자들의 목소리만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하며 “일방향의 의도적 행동은 언론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낙태를 반대하며 낙태죄 존치를 바라는 국민들로부터 불신과 비난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발언자로 나선 건강과가정을위한학부모연합 김혜윤 대표는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고자 이 자리에 나섰다”며 태아를 ‘해바라기씨’ ‘세포덩어리’에 비유하며 낙태가 여성인권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여성단체들에 대해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생명을 경시하는 싸구려 거짓 인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낙태반연 외 낙태반대전국연합, 건강과가정을위한학무보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건강한사회연합회,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미연합,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총 41개 단체가 참여했다.

죄를 포장하여 합법적으로 죄를 짓게 하는 사탄의 궤계를 파하시고 자신의 죄를 부끄럽게 여기고 돌이킬 줄 아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켜주도록 기도하자.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엡 5:12~14)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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