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정보당국이 무슬림 부모가 자녀를 자퇴시키고 홈스쿨링을 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홈스쿨교육을 통해 이슬람 원리주의 선전, 선동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벨기에 브뤼셀타임스가 1일 최근 발간한 연례보고서를 인용, 원리주의에 대처하는 게 어느 때보다도 시급한 문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정보당국은 브뤼셀에서 2016년 3월 22일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연쇄 자폭 테러로 32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겪었으며, 그에 앞서 2015년 11월 13일 130명이 희생당한 프랑스 파리의 테러용의자들도 브뤼셀 인근에서 성장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정보당국은 그동안 무슬림 학생을 위한 학교 교육이 원리주의를 가르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해왔다. 그러나 최근 보고서에서는 홈스쿨링이 비록 교육 당국의 감독을 받지만, 원리주의자가 아동이나 젊은층과 접촉하는 더 많은 지름길이 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벨기에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것으로 등록된 아이 가운데 최고 20%가 이슬람 원리주의 교육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정보당국은 부모가 자녀에게 홈스쿨링을 시키기로 결정하는 정확한 동기가 무엇인지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원리주의자와 연계된 부모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우려되는 점이라면서 홈스쿨링의 대상이 취약하고 쉽게 영향 받는 아이들이라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무슬림뿐 아니라 많은 부모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학교에서 아이를 자퇴시키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도 | 주님, 이슬람원리주의를 교육하기 위해 학교도 자퇴시키는 벨기에의 부모세대와 하나님을 아는 기회마저 빼앗기는 다음세대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거짓이 진리인줄 알고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될 이 땅의 다음세대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의 복음을 듣고 믿음을 얻어 구원을 얻는 은혜를 베푸시고, 거짓의 아비 사탄의 권세가 이미 박살난 십자가를 이 땅에 세우셔서 주께로 돌아와 영생을 얻는 은혜를 주옵소서.[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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