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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 교전지역 구호 ‘난항’

콩고민주공화국 북부의 키부주 베니의 에볼라 치료센터의 의료진들(출처:sciency thhoughts 캡처)
에볼라 발병 사태 1976년 이후 10번째로 이번이 ‘최악’
콩고민주공화국 북부의 키부주 베니의 에볼라 치료센터의 의료진들(출처:sciency thhoughts 캡처)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지난 8월 에볼라가 발병한 이후 사망자가 200명을 넘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 보도했다.

민주콩고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만 201명이며 에볼라로 확인된 인원만 291명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민주콩고의 에볼라 발병 사태는 1976년 이후 10번째인데, 이번의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에볼라 환자 절반 가량이 집중돼있는 북 키부(North Kivu) 지역 내 인구 80만 명의 베니 시는 오랜 기간 반군과 교전 상태가 이어진 곳이어서  의료진의 구호 활동 마저 어려운 실정이다.

의료진이 반군으로부터 위협, 물리적 공격, 반복적인 장비 파괴, 납치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긴급 의료활동에 나선 의료진 두 명은 반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유엔 평화유지군도 같은 날 베니 시에 있는 무장 단체에 대해 에볼라 퇴치 활동을 방해하지 말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에볼라는 필로바이러스과 에볼라바이러스속에 속하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외에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된 동물 섭취와 체액 접촉,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도 | 하나님,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민주콩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소식을 듣습니다. 약도, 치료도 어느 것 하나 쉽게 얻을 수 없는 그들의 형편을 돌보시고 치료하여 주시기 구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들이 얼마나 은혜인지 다시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주님, 주의 사랑을 먼저 받은 자들이 이 사랑을 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치료에 모든 훼방을 놓는 반군을 불쌍히 여기시고,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백성들을 구할 맘과 정신을 의료진들에게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그 땅을 깨끗케 회복하시어 그리스도의 푸르른 계절이 오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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