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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서 분출한 용암 주택 20여채 집어삼켜 외 (5/8)

오늘의 열방 (5/8)

하와이 화산서 분출한 용암 주택 20여채 집어삼켜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 동쪽 끝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나흘째 흘러나오면서 가옥 파손 피해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 등의 가옥 26채를 집어삼킨 것으로 나타났다.

美 테네시주서 한밤에 차량 총격 후 도주…6명 사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6일(현지시간) 밤 차량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고 미 CBS 방송이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멤피스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새 주상복합단지 근처이며 범행 동기나 용의자 신원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란 남서부서 닷새만에 또 지진…80여명 부상

7일(현지시간) 0시 27분께 이란 남서부 코길루예·보예르 아흐마드 주(州)의 주도 야수즈 부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진원 깊이 5㎞)이 나 80여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구조 당국이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란에선 지난해 11월 12일 북서부 케르만샤 주에서 규모 7.3의 강진으로 530여명이 숨진 이후 지금까지 규모 6.0의 지진이 5차례 일어났다.

필리핀 기초단체 선거 후보 20명 피살

필리핀 기초자치단체(바랑가이)의 대표와 의원을 뽑는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 후보 20명이 살해 됐다고 경찰청 발표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은 지난 4월 14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필리핀 전역에서 바랑가이 후보 20명이 죽임을 당했다고 밝혔다.

거센 총선 무산 시도’…아프간 유권자센터 테러 사망자 17명

아프가니스탄 동부 코스트에서 6일 오후 2시께(현지시간) 벌어진 유권자 등록센터 테러로 숨진 주민이 지금까지 모두 17명이라고 아프간 톨로 뉴스 등이 7일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당시 코스트 시 이슬람 사원에 설치된 유권자등록센터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총선을 위해 주민들이 신분을 확인하고 유권자 등록카드를 받고 있을 때 급조폭발물(IED)이 터져 선거관리위원회 여성 직원 1명을 포함해 17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다.

엘살바도르 남부서 하루 8차례 연쇄 지진…주택 78채 부서져

엘살바도르 남부 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5채의 가옥이 일부 파손됐고, 3채는 전파됐다고 재난당국이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규모 4.3∼5.6 지진이 최소 8차례에 걸쳐 엘살바도르 남부 지역을 강타했다.

나이지리아서 무장강도 공격에 마을 주민 45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 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무장강도의 공격에 주민 4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지방 도시에서는 떼강도가 출몰해 가축을 훔치고 주민들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일삼는가 하면 민간인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는 등 폭력사태가 증가하고 있다.

이라크서 시아파 총선후보 괴한에 피살…ISIS, 배후 자처

12일(현지시간) 예정된 이라크 의회 총선에 나선 후보 1명이 6일 오후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남쪽으로 70㎞ 떨어진 카이야라 지역에서 괴한 일당의 총격에 살해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IS)는 7일 인터넷을 통해 “무신론자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면서 배후를 자처했다.

사우디 수니파 연합군, 예멘 대통령궁 공습해 6명 사망

예멘 수도를 장악하고 있는 북부 후티 반군은 7일 자체 TV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연합군이 수도의 번잡한 지역에 있는 대통령궁을 공습했으며 최소한 6명이 죽고 30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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