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4)
인도 북부 폭풍우에 큰 피해…사망자 100명 넘어
인도 북부지역에 2일 오후(현지시간) 강한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지금까지 100명 이상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과 인도 NDTV등이 3일 전했다. 인도 재난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시속 130㎞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북부지역을 강타해 건물 담장이 무너지거나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민들이 깔리는 등의 이유로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65명, 라자스탄 주에서 35명이 사망했다.
뉴질랜드 레즈비언 부부, 아기 출생증명서에 모두 ‘엄마’로 표기
뉴질랜드에서 여자 동성 부부중 한 명이 낳은 아기에게 이들 부부를 모두 엄마로 표기한 출생증명서가 발급됐다고 뉴질랜드 언론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뉴질랜드헤럴드와 뉴스허브 등은 이날 뉴질랜드 내무부가 넬슨 지역에 사는 제스와 스테이시 부부 중 한 명이 정자를 기증받아 보조생식술(ART)로 낳은 딸 에비에게 이들 부부를 모두 ‘어머니’로 표기한 출생증명서를 발급했다고 전했다.
英 런던 유대인 축제 도중 모닥불 폭발사고…최대 30명 부상
영국 런던 북부에서 2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유대인 축제에서 모닥불이 폭발하면서 많은 어린이를 포함해 최대 30명이 다쳤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일 보도했다.
미 텍사스서 ISIS에 충성맹세하고 쇼핑몰 테러 기도한 10대 검거
미국 텍사스 주의 17세 학생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이슬람국가)에 충성을 맹세하고 쇼핑몰 테러를 기도하다 연방수사국(FBI)에 발각돼 붙잡혔다고 미 언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틴 아지지 야런드는 ISIS와 반자동소총 등 총기를 난사하는 방식의 테러를 모의했으며 ISIS에 테러 계획을 담은 충성 맹세 서약문을 전달했고, ISIS는 그에게 작전 수행과 폭탄 제조 지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보이스카우트 이름에서 ‘보이’ 뺀다…108년만에 개명
미국 보이스카우트연맹이 창설 108년 만에 처음으로 조직명에서 ‘보이(boy)’를 삭제하기로 했다고 CNN과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이스카우트연맹은 내년 2월부터 11∼17세 틴에이저 대원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BSA’로 바꾸기로 했다.
리비아 선관위 건물 자폭테러로 12명 사망…ISIS 배후 자처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서 2일(현지시간) 자폭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AP·AFP통신 등이 리비아 보건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ISIS는 자살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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