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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몰락’…프랑스 등 유럽 10개국 혼외출산이 절반 넘어 외(4/19)

오늘의 열방 (4/19)

결혼의 ‘몰락’…프랑스 등 유럽 10개국 혼외출산이 절반 넘어

유럽에서 결혼관계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아이슬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내 10개국의 경우 혼외출산 신생아 수가 전체 신생아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에리트레아에선 55세까지 공무원·군인으로 복무해야

아프리카의 소국 에리트레아는 국민에게 일부 예외를 빼고 전 국민에게 원칙적으로 55세까지 공무원이나 군대에 복무할 것을 요구하는 ‘내셔널 서비스’라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자립국가 건설”을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국민에게 노예 처럼 저임금 노동을 강요한다는 비판이 따라 다닌다.

하와이 홍수, 헬기로 주민 200여 명 필사의 구조

미국 하와이 주도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 섬 북서부 카우아이 섬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주민 220명이 헬기로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다고 현지 언론 하와이뉴스나우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7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브라질 북부 교도소 폭동·탈옥…10여명 사상, 8명 도주

브라질 북부지역에 있는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북부 파라주(州) 브라간사 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전날 폭동이 일어났으며, 출동한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터키서 그리스 북부로 넘어온 불법난민, 이틀 간 수백명”

터키가 시리아 북부에서 군사 작전을 펼친 여파로 최근 터키와의 국경을 넘어 그리스로 진입한 불법 난민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전했다. 그리스 당국은 16일(이하 현지시간) 그리스와 터키의 국경을 이루는 에브로스 강을 건너 그리스 북동부로 넘어온 불법 난민 370명을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

인도서 트럭 다리 아래로 추락…21명 사망 12명 부상

인도 중부 마디야 프라데시 주에서 결혼 하객을 태운 경트럭이 다리 아래로 떨어져 최소한 2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18일 밝혔다. 인도에서는 정원초과와 노후화한 도로, 미비한 안전시설, 부주의한 운전 습관 등으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있으며 매일 각종 교통사고 때문에 평균 400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멘의 아프리카 난민여성들, 수용소서 강간 당해”

전쟁으로 초토화 된 예멘 안에 잡혀 있는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은 여성과 남자 어린이들이 현지 보안군들에게 폭행과 성폭행을 당하는 등 끔찍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현지 인권단체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아랍에메리트 소속의 보안군이 이 지역 연합군의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조직적으로 여성과 어린이들을 성폭행하고 출발한 나라로 돌려보내면서 구호단체와 접촉마저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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