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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살인 급증에 ‘골머리’…경찰배치 늘리고, 검문검색 강화 외(4/9)

오늘의 열방 (4/9)

런던, 살인 급증에 ‘골머리’…경찰배치 늘리고, 검문검색 강화

영국의 수도이자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런던이 최급 급증하는 살인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경찰은 주요 범죄 발생지역에 배치되는 경찰 수를 늘리는 한편,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및 파이낸셜타임스(FT) 등 현지언론등이 보도했다. 최근 1주일간 런던에서는 6명이 총과 칼을 이용한 강력범죄에 의해 살해됐다.

“난폭하게 군다”…日 효고현서 장애 아들 26년간 감금시켜

일본 남서부 효고(兵庫)현에서 야마자키씨(山崎·73)가 장애가 있는 아들을 26년간 감금상태에서 생활하게 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8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야마자키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남에게 정신질환이 있어서 16세 때부터 우리에서 생활하게 했다”며 “이틀에 한 번, 밥을 먹이고 목욕도 시켰다”고 진술했다.

인니서 ‘신성모독 마녀사냥’ 기승…전직 대통령 딸 또 고발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과격파들이 신성모독법을 내세워 반대파를 마녀사냥하는 행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8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슬람수호전선(FPI)을 비롯한 과격 무슬림 단체들은 지난 3일 국부(國父) 수카르노 전 대통령의 셋째딸 수크마와티 수카르노푸트리(66)가 패션 관련 행사에서 낭송한 자신의 시 ‘이부 인도네시아'(어머니 인도네시아)가 이슬람을 비하했다며 신성모독 혐의로 고발했다.

유엔 “베네수엘라 난민 하루 800명씩 브라질 국경 넘어”

자국의 혼란을 피해 브라질 국경을 넘는 베네수엘라 난민 행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UNHCR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하루평균 800명의 베네수엘라 난민이 브라질로 향하고 있으며 적어도 몇 달간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고도 없이 맹폭 재개”…시리아 동구타서 이틀간 50명 숨져

시리아 수도 동쪽 동(東)구타의 최후 반군 구역에 시리아 친정부군의 폭격이 재개돼 이틀간 주민 50명 가량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반군 지역 구호대는 경고도 없이 맹폭이 재개돼 주민 피해가 컸다고 주장했다.

‘불의 고리’ 파푸아뉴기니서 또 규모 6.3 지진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7일 오후 3시48분(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지금까지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피해 사실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 또 ‘피의 금요일’…7명 사망·408명 부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지난 6일 또다시 ‘피의 금요일’ 유혈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의 충돌로 팔레스타인인이 7명이 숨지고 408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힌 것으로 AFP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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