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23)
‘성매매 알선 사이트’ 처벌법, 미 상원 통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매매 관련 콘텐츠가 올라오면 해당 사이트에서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안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통과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법안은 성매매 피해자나 주 검찰이 온라인 성매매의 플랫폼 역할을 한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광고사이트 등을 상대로 소송을 걸거나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도네시아 화산서 유독가스 분출…주민 30명 병원 치료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유명 관광지인 ‘이젠'(Ijen) 화산에서 유독가스가 분출해 인근 주민 3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EPA통신이 보도했다. 22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동(東) 자바 주 바뉴왕이 리젠시(郡·군)에 있는 이젠 화산은 전날 저녁부터 분화구에서 유독가스를 뿜어내기 시작했으며 산기슭 주민 178명이 대피했고, 이중 30명이 유독가스에 노출돼 주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 폭우로 산사태 우려…주민 수천명 대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폭우가 몰려오면서 주민 수천 명이 산사태를 우려해 대피하고 있다고 미 언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샌타바버라 카운티와 벤추라 카운티 등지에 주민 3만여 명을 대상으로 강제 또는 자발적 대피령이 내려져 있다.
브라질 주민-베네수엘라 난민 충돌…혐오 범죄 확산 우려
극심한 정국혼란과 경제난을 피해 브라질 국경을 넘는 베네수엘라 주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주민과 베네수엘라 난민 간에 충돌이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질 무카자이 시에서 지난 18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브라질 주민 1명과 베네수엘라 난민 1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후 19일에는 브라질 주민 300여 명이 베네수엘라 난민 수용시설을 습격해 난민 200여 명을 쫓아냈다.
미얀마 당국, 로힝야족 550여명 첫 송환 진행
미얀마 당국이 미얀마에 거주했던 사실을 확인한 로힝야족 난민 556명을 방글라데시로부터 수용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미얀마 정부군이 지난해 8월25일 라카인주에서 로힝야족 반군 아라칸로힝야구세군의 경찰서 습격에 대한 보복으로 로힝야족을 탄압하면서 로힝야족은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갔다.
美 세계식량정책연구소 “北 토지생산성 1990년대 수준”
미국의 세계식량정책연구소(IFPRI)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토지 생산성이 1990년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농업 관련 노동 생산성은 아시아 빈곤 국가들 평균치의 60% 밖에 안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시리아 동구타 반군, 러시아 중재 아래 일부 철수 합의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과 최후의 전투를 벌여 온 동구타에서 일부 철수하기로 21일(현지시간) 합의했다고 중동매체 알자지라가 전했다. 시리아 국영 아두니아 TV는 하라스타의 반군 1500명과 가족 6000명이 22일 이들리브로 대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라스타에는 주민 약 2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 북동부서 이층버스 사고…최소 18명 사망
태국 북동부 나콘랏차시마주(州)에서 22일(현지시간) 이층버스가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버스는 전날 오후 50여명을 태우고 나콘랏차시마주를 지나던 중 도로를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았다.
‘충격’ 일부 블록체인 아동 포르노에 연결돼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일부가 아동 포로노에 연결돼 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블록체인이 불법화될 수도 있다고 영국 B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아첸 대학의 연구팀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아동 포르노가 연결돼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블록체인에 연결된 수많은 파일이 저작권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분쟁과 가뭄으로 1억2400만명 생명위협 굶주림 시달려”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1억24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생명이 위험해질 만큼 심한 굶주림에 시달렸다고 22일 유엔의 보고를 인용 AP통신이 보도했다. 2016년의 1억800만 명에서 늘어난 것으로 미얀마, 나이지리아, 예멘 및 남수단에서 기존 분쟁들이 더 심해지거나 새롭게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가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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