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2/27)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 하루에 연이은 강진
활발한 지진과 화산 활동으로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26일 연속으로 강진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3시45분(현지시간)께 남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 남하일랜드주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으며 인근 지역의 원유·가스시설 운영이 즉각적으로 중단됐다. 이에 앞서 26일 오전 2시28분(현지시간) 대만 북동부 이란(宜蘭)현 해역에서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오전 1시28분(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동쪽 해상에서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라크, ISIS 가담 터키 여성 16명에 교수형 선고
이라크 중앙형사법원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 등 극단주의 무장조직에 가담한 터키 여성 16명에게 교수형을 선고했다고 25일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주에도 같은 혐의로 터키인 여성 1명이 교수형을, 다양한 국적의 여성 10명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한바 있다.
남수단에서 성매매 적발된 유엔평화유지군 부대 퇴출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이 현지 난민보호소 거주 여성을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가 있는 대원이 소속된 1개 부대를 소환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일부 대원이 와우 지역에 있는 난민보호소 거주 여성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치복의 비극 되풀이…나이지리아 여학생 110명 실종 확인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 이후 여학생 110명이 실종됐다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AP통신·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실종된 여학생 규모는 보코하람이 2014년 4월 치복의 한 학교 기숙사를 공격해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이후 유사한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시리아 동구타서 또 화학무기 공격…3세 어린이 질식사
내전으로 최악의 민간인 대량 살상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시리아 동구타의 한 마을에 정부군 공습이 가해진 뒤 민간인 14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의 한 대변인은 이번 화학무기 의심 공격으로 3세 어린이 한 명이 질식사하고 13명 이상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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