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4)
나이지리아 교회에서 무장괴한 총격…최소 17명 숨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한 교회에서 무장 괴한이 총을 난사해 최소 17명 숨졌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은 나이지리아 지방 공무원의 말을 인용해 새해 첫날 나이지리아 남부 ‘오모쿠’시의 한 교회에서 괴한들이 기독교인들을 행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7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퀘타 시에서 총격테러, 경비병 등 12명 부상
파키스탄 남서부 도시 퀘타의 한 검문소에서 2일 저녁(현지시간) 테러범들의 총격으로 5명의 경비병을 포함한 1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양쪽의 치열한 총격전 와중에 5명의 보안군이 쓰러졌고 근처를 지나던 행인 7명도 중상을 입었다. 파키스탄의 불법 무장단체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슬란드 세계 최초로 ‘남녀 임금 평등’ 법으로 강제
북유럽 국가 아이슬란드가 전 세계 최초로 남녀 임금 평등을 법으로 강제한다고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부터 아이슬란드 정부·공공기관과 근로자 25인 이상의 민간기업은 직무별 남녀 임금에 대한 자체 감사 자료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아이슬란드 여성은 동일 노동하는 남성에 비해 약 17% 적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권그룹 “사우디, 인권 활동가 탄압” 비판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인권 활동가 등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부당하게 구금된 이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데이비드 케이 유엔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등 5명의 인권 전문가들은 공동 성명에서 60여 명의 성직자와 작가, 언론인, 학자, 인권 활동가들이 작년 9월 이후 부당하게 수감돼 있다며 사우디 정부를 비판했다.
서유럽 최대 160km/h 태풍 피해…수십만가구 정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2일부터 대서양 연안을 강타한 태풍 엘리노어로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로테르담을 비롯한 네덜란드 각 지역에선 나무가 강풍에 뿌리째 뽑히면서 주차된 차량이나 주택, 도로를 덮치거나, 건물의 외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폴란드, 유럽 최초로 성범죄자 신상·사진 온라인 완전 공개
폴란드가 유럽에선 최초로 성범죄자 신상을 온라인에 완전 공개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폴란드 법무부는 성범죄자 약 800명의 성명과 사진,범죄사실, 거주지, 출생국과 국적, 성 등이 포함된 신상 명세를 법무부 웹사이트에 지난 1일 올렸다.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2천600여 명의 신상도 추가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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