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지역의 어린이들이 전쟁터로 내몰리고 자살폭탄테러와 인간 방패로 사용되고 있다고 28일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분쟁 당사국들은 국제인도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와 남수단, 미얀마 뿐 아니라 이라크, 시리아, 예멘에서는 어린이들을 성폭행, 강제결혼, 유괴, 노예로 삼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극단주의 단체에 납치된 일부 어린이들은 석방된다 하더라도 보안군에 의해 또 다시 학대를 받고 있으며 음식과 물, 위생시설에 대한 접근이 거부되거나 제한되면서 영양실조와 질병에 노출된 상황이다.
또한 올 한해 전쟁 지역에 머물고 있는 약 2700만 명의 어린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소말리아에서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약 1800명의 어린이들이 전쟁에서 싸우기 위해 고용됐고, 남수단에서는 2013년부터 약 19000명의 어린이들이 무장단체에 가입됐다. 지난 3년 동안 내전을 겪은 예멘에서는 최소 5000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하거나 다쳤고, 180만 명이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았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약 700명의 어린이들이 전쟁으로 인해 사망했고, 이라크와 시리아 어린이들은 인간방패로 잡혀 저격수들의 목표물이 되기도 했다.
유니세프는 분쟁 중인 모든 당사국들은 국제인도법을 존중하고, 학교와 병원을 포함한 민간기반시설을 목표로 한 위반 행위를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다.
기도 | 주님, 사탄의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도모를 파하시고 그 아래서 고통 하는 다음세대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자녀에게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양육하고 보호하는 믿음의 부모세대를 일으켜주옵소서.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생명을 주신 것처럼 그 사랑을 그대로 전하며 사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회복시켜주옵소서.[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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