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28)
예멘, 3주만에 첫 구호물자 도착
사우디가 주도하는 수니파 동맹군이 시아파 후티 반군의 미사일을 격추한 뒤 보복 조치로 예멘의 모든 항구와 공항을 봉쇄한 지 약 3주 만에 구호물자를 실은 선박이 26일(현지시간) 예멘 서부 반군 점령지인 홍해 살레프 항구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위기의 IS, 여성전사로 돌파구 모색…대테러전에 새 도전”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이 약화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가 여성을 테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WP는 “ISIS 지도자들은 칼리파국가 선포 이후 전통적으로 여성들을 전사나 자살폭탄 테러범으로 활동하지 못하게 했다”며 “그러나 인명 손실이 커지면서 ISIS는 여성 추종자들에게 살인이라는 더 폭넓은 임무를 맡겼다”고 전했다.
“러시아, 시리아 동부 공습…민간인 53명 사망”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를 공습해 어린이 21명을 포함한 민간인이 53명이 숨지고 최소 18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데이르에조르는 ISIS에 얼마 남지 않은 거점 도시로 앞서 러시아 공군은 6대의 장거리 폭격기가 이곳에 있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의 지휘통제소 등을 타격한바 있다.
“흡연으로 매일 1천200명 사망”…美담배회사들 TV·신문에 광고
미국의 담배회사들이 26일(현지시간) 주요 일간지와 방송에 “흡연으로 매일 미국인 평균 1천200명이 사망합니다”라는 광고를 냈다고 미 NBC방송 보도했다. 이는 2006년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글래디스 케슬러 판사가 수십 년간 담배회사들이 흡연의 위험성에 관해 소비자를 속였다며 이를 인정하는 문구를 담뱃갑 등에 실으라고 판결한 지 11년 만이다.
일본 표류 北 어선 5년간 299척…’외화벌이’ 조업 증가 영향
일본 아키타현 오가(男麓)시 해안에서 북한선으로 추정되는 목선 1척 내부에서 8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2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뉴시스에 의하면 2013년부터 현 시점까지 일본 해안으로 떠내려 오거나 혹은 해역에서 표류하다 발견된 북한 어선은 299척이었는데 고기잡이가 바로 외화 수입으로 이어져 짭짤한 수입원이 돼 너도 나도 모터 하나를 단 목조 어선을 만들어 바다로 나섰기 때문이다.
테러로 이슬람권에서 5년간 20만명 사상…379조원 손실
이슬람국가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으로 지난 5년간 20만명이 사망하거나 다치고, 3480억 달러(약 378조 8328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터키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레스보스섬에서 아프간 난민 4명 사상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에서 26일(현지시간) 아프간 난민들끼리 격렬한 싸움이 벌어져 그 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그리스 국영 AMNA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싸움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 아프가니스탄 인들은 모리아 난민수용소 부근의 한 주택을 임대해 살고 있던 중 싸우게 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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