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31)
이슬람 최대행사 메카 성지순례 시작…무슬림 200만명 참가
이슬람의 최대 종교행사인 메카 정기 성지순례(하지)가 30일(현지시간) 오후 이슬람의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시작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사우디 내무부는 29일까지 성지순례에 참가하려고 사우디에 입국한 무슬림이 175만명이라고 집계했다. 사우디 국내 참가자 20만여명을 포함하면 올해 성지순례객은 200만명이 될 전망이다.
남아시아 최악의 몬순 홍수…1200명 사망·4100만 이재민
미국 텍사스주(州)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 상황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 사이 인도 등지에서 폭우에 1200명이 숨지는 등 남아시아 홍수 피해가 재앙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유엔은 이번 여름 홍수와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이들 3개국에서 최소 4천100만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프간 국회의원 집에서 ISIS 총격·자폭 테러…경비원 2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 주도 잘랄라바드에서 30일(현지시간) 국회의원 집을 겨냥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테러가 벌어져 경비원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ISIS는 지난 25일에도 수도 카불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서 자폭테러를 벌여 여성과 어린이 등 25명을 살해하고 40여 명을 다치게 했다.
이란서 7세 여아 성폭행·살해범에 쿠란 따른 ‘공개 교수형’ 선고
이란 법원은 7세 여아를 유괴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남성에게 공개 교수형을 선고했다고 3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호자톨레슬람 모하마드 알리 거세디 법원장은 “키사스(이슬람 경전 쿠란에서 언급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처벌)에 따라 피고인에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교수형에 처하기로 판결했다”고 말했다.
지중해서 이틀간 유럽행 난민 800여명 구조
지중해에서 이틀 동안 유럽행을 시도하던 북아프리카 난민 약 80여명이 구조됐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조된 난민 대부분은 서부 사하라 이남 지역의 아프리카 출신들이며 이외 이집트, 모로코,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국적자들도 포함됐다. 지중해를 건너다 목숨을 잃은 난민 수는 올들어 2천 명을 넘어섰다.
시리아 라카서 정부군-ISIS 교전…하루새 64명 사망
ISIS가 수도로 삼고 있는 시리아 라카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ISIS 간 교전이 벌어져 하루새 64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의 발표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라카에서는 이곳을 통해 이웃한 데이르에조르로 진입하려는 정부군과 ISIS 잔존 세력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발생했다.
‘北도발 하루만에’…미 군함, 하와이서 미사일 요격시험 성공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하루 뒤인 30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에 성공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해 신형 SM-6 함대공 미사일로 요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M-6 미사일이 중거리 미사일 요격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복음기도동맹소식]
2017 다시복음앞에 ‘오직 믿음’ 인터넷 접수 시작
2017 다시복음앞에 대회의 접수가 8월 15일부터 시작되었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gpally.org)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화) 종교개혁기념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헌금. (문의: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010-593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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