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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 ‘신사 숙녀 여러분’ 표현 없애” 외 (8/1)

오늘의 열방 (8/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 ‘신사 숙녀 여러분’ 표현 없애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시 당국은 지난 26일 앞으로 남녀의 성을 구분하지 않고 ‘중성적 표현’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최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신사 숙녀 여러분(Ladies and gentlemen)’이라고 지칭하거나, 문서에서 ‘디어 써(Dear Sir)’ 또는 ‘디어 마담(Dear Madame)’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독일 나이트클럽서 무차별 총격…범인 등 2명 사망

독일 남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벌어져 범인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3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범인은 나이트클럽에 온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알려졌다.

ISIS, 아프간 주재 이라크 대사관서 자폭테러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서부 샤레나우 지역에 있는 이라크 대사관 입구에서 폭탄조끼를 입은 무장괴한 한 명이 자폭했다고 3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무장 괴한 3명이 총을 쏘며 대사관 건물에 진입해 4시간여 아프간 치안당국과 교전한 끝에 모두 사살됐다고 아프간 내무부는 밝혔다.

베네수엘라 제헌의회 선거 강행…후보 등 10명 사망

베네수엘라를 두 쪽으로 갈라지게 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주도의 제헌의회 선거가 30일(현지시간) 실시돼 대규모 반대 시위 끝에 최소 10명이 숨지고 400여명이 부상을 입는 등 정부와 시위대 간 유혈 사태가 극에 달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마두로 정부는 선거 정당성을 주장하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전세계 배치된 핵탄두 1만개…”한발로 760만명 즉사할 수도“

현재 지구촌 핵보유국들이 가진 핵탄두 수는 약 1만5천 개로, 이 중 1만개는 실전 배치돼 있다고 군축문제 연구기관 무기통제협회(ACA)의 말을 인용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중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한 핵무기 수는 전체의 88%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한다. 폐기 핵무기까지 포함하면 비율은 93%에 달한다.

인도 서부, 홍수로 인한 사망자 최소 213명

인도 서부에서 지난주부터 이어진 몬순 장마로 인한 사망자가 213명으로 늘었다고 주 정부의 응급 당국을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 구조 당국은 헬기와 보트 등을 사용해 저지대에 거주하는 13만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30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즈볼라-시리아 반군 휴전 사흘째…시신 맞교환

휴전에 돌입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시리아 반군 간 휴전이 사흘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루드 교전에서 사망한 헤즈볼라 대원 5명의 시신과 알누스라 전선의 대원 시신 9구을 맞교환했다고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양 측은 시신 교환에 이어 31일 포로 맞교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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