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선교사 국제컨퍼런스, 사명선언문 등 채택
다음세대를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양육하고 있는 국내외 기독학교들이 교육선교사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복음만이 다음세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교육선교사 사명선언문과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국내 헤브론원형학교와 캄보디아의 소금과빛국제학교와 L국의 G학교 등은 지난 7월 24일부터 3일간 충남 서산 헤브론원형학교 대강당에서 복음, 기도, 교육, 선교, 연합-공동체 등 총 5가지 영역의 선언문과 부르심 등 10가지 행동강령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 동안 이들 세 학교의 교육선교사와 국내 기독 대안학교와 현직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례를 발표했다.
4학년(11세)부터 12학년(19세)의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있는 헤브론원형학교는 복음스터디와 성경암송, 성경통독, 기도 등을 교과목으로 채택, 어떻게 청소년들이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소금과빛국제학교는 현지인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어로 성경과 필요한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학교 졸업생들은 현재까지 모두 한국의 대학으로 유학을 보내, 다음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G학교는 기독학교와 홈스쿨링 가정을 위해 미국에서 제작된 SOT(School of Tomorrow)프로그램을 사용, 하나님의 품성을 배우며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학교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된 데는 헤브론원형학교 졸업생들이 선교지 사역활동의 결과다. 이 학교는 졸업과 함께 2년간의 아웃리치를 선교지로 파송, 캠퍼스 선교사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들 학교는 내년에 3번째 컨퍼런스를 갖기로 결정한데 이어, 성경에 기초한 각종 교과목 교재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해 기독교과서관련포럼을 개설하는 등 구체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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