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7/14)
아프간 북부 부르카서 지뢰 폭발로 어린이 4명 참변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그란 주 부르카 지구에서 유기된 지뢰가 터지면서 어린이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경찰의 말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어린이 4명은 우연히 발견해 가지고 놀던 지뢰가 폭발해 그 자리에서 모두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아프간 곳곳에서는 정부군과 탈레반 간 교전, 미군 등의 공습, 유기 폭탄과 지뢰 폭발 등에 휘말려 민간인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카메룬 북부 시장서 자폭테러…14명 사망·30명 부상
아프리카 북동부 나이지리아 접경지역 와자에서 12일(현지시간) 2명의 테러범이 자살폭탄 공격을 해 14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메룬 북부 지역에선 지난달에도 두 차례 자폭테러가 발생해 모두 8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6월 이라크·시리아 ISIS 격퇴전에 민간인 최대 744명 사망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격퇴전을 벌이는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이 지난 6월 이라크·시리아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민간인이 최대 744명 사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고 독립매체 에어워즈의 말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1일 국제앰네스티는 모술 전투에서 민간인들에게 자행된 범죄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위해 위원회를 꾸릴 것을 촉구했다.
몰타, 동성결혼 합법화…유럽연합서 15번째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다고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유럽연합(EU)에서 가장 작은 국가인 몰타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15번째 EU 국가가 됐다. EU 국가 가운데서는 네덜란드가 2001년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독일도 그 뒤를 이었다.
아이티 20년전 해산한 군대 재건…”자연재해 대처·국경순찰“
아이티의 국방부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18∼25세 남녀를 대상으로 입대 자원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20년 전에 해산된 군대를 재건하는 것이다. 아이티 정부는 500명을 뽑아 자연재해에 대처하고 국경순찰 업무에 투입할 방침이다. 많은 아이티 정치인은 군대 재건이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지했다.
일본인 12명 스파이 혐의로 중국서 구속돼
2015년 이후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일본인이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노케 마사키(能化正樹) 일본 외무성 영사국장과 궈샤오춘(郭少春) 중국 외교부 영사국장은 영사당국자 회의를 2년만에 열어 이들의 석방 문제 등을 논의했다.
40대 탈북민, 재입북해 부인 데리고 탈출해 국내 입국
지난 2015년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에서 살다가 이듬해 북한으로 몰래 돌아갔던 40대 탈북민 남성이 최근 다시 북한을 탈출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함경북도 온성군 출신 강씨는 한동네에서 살던 20대 여성 김모 씨와 함께 최초로 탈북해 2015년 3월 국내에 입국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제10기 전주청소년복음캠프 접수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10기 전주청소년복음캠프가 오는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1학년(2004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9년생)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6월 17일(월)부터 7월 17일(월)까지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가운데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 기간과 동일하다. 문의 ☎ 010-4272-9905, 010-514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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