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15)
영국 런던 고층 아파트 대화재 사망자 12명, 실종자 많아
영국 런던에서 24층 아파트 건물에 14일(현지시간) 새벽화재사건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실종되는 참사가 빚어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자정이 지난 직후 건물 아래층에서 시작된 불이 2시간여 만에 건물 꼭대기까지 번지면서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건물이 수년 전부터 화재 경고음을 묵살한 정황이 드러나 ‘예고된 인재(人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리우 빈민가 동시다발 총격전…학교 폐쇄 잇달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전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각급 학교가 폐쇄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전날 리우 시 남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경찰과 마약 조직원 간에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마약 조직원으로 보이는 19세 청년이 사망했다.
콜롬비아 남성 동성애자 3명 ‘한지붕 한가족’…첫 법적 인정
남미 콜롬비아에서 남성 동성애자 3명의 결혼이 처음으로 법적 인정을 받았다고 1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해 상속권 등을 보유하게 되며 이혼하려면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지금까지 3명의 동성애자가 동거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법적인 가족으로 인정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13세 소년이 동급생 총으로 쏴 살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13세 소년이 동급생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1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살인의 동기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자의 부모는 용의자가 자기 아들을 알고 있었고 최근 학교에서 둘이 다툰 적이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멕시코 언론인 살해범 제보에 ‘현상금’…현 정부 출범 후 처음
‘언론인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멕시코 정부가 언론인 살해범들을 잡기 위해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현지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인 살해범에 현상금을 내거는 것은 2012년 12월 현 정부가 집권한 후 처음이다. 멕시코에서는 마약범죄 조직과 권력층의 부패를 비판하는 보도를 하려면 언론인이 자신의 생명을 내걸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캐나다서 무슬림 증오 범죄 급증···2015년, 전년보다 61%↑
캐나다에서 2015년에 발생한 무슬림 증오 범죄는 159건으로 2014년 99건에 비해 61% 늘어났다고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증오 범죄의 35%는 종교에 의한 것이었다. 통계청은 보고서를 통해 “특히 무슬림과 아랍인, 서아시아인 등 특정 종교나 민족을 타깃으로 발생한 범죄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예멘 뒤덮은 콜레라···어린이 35초에 한 명 감염
예멘을 뒤덮은 콜레라의 확산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의 경우 35초에 한 명 꼴로 콜레라에 감염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세이브더칠드런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예멘에서 콜레라에 감염된 사람은 10만1820명으로 이중 791명이 사망했다.
북한 억류 미국인은 풀려나는데…우리 국민 6명 억류중
북한에 억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가 석방되면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상황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1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에는 현재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씨(2013년 10월 억류), 김국기씨(2014년 10월 억류), 최춘길씨(2014년 12월 억류) 등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헤브론원형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 헤브론캠프 ‘복음이면 충분합니다’를 7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실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학교 홈페이지(theschoolhebron.org)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회비 10만 원. 문의 ☎ 070-4369-7651, 010-845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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