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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 동성애 클럽은 인정…낙태반대 클럽 거부

▶ 낙태반대 클럽을 금지한 파크랜드 고등학교, 퀴어퍼레이드 티셔츠 제작 거절, 미국 대법원 앞에서 낙태반대 운동 시위 장면(출처: Life News, Christian Post, Lexington Herald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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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태반대 클럽을 금지한 파크랜드 고등학교, 퀴어퍼레이드 티셔츠 제작 거절, 미국 대법원 앞에서 낙태반대 운동 시위 장면(출처: Life News, Christian Post, Lexington Herald 캡처).

최근 미국에서 종교 자유와 기독교 가치관에 대한 엇갈린 현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위축된 종교 자유와 낙태금지가 힘을 얻고 있는가 하면,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회 여론이 여전한 모습이 그것이다. 몇 가지 소식을 소개한다. <편집자>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한 고등학교 당국이 학생들이 주도하여 낙태를 반대하는 ‘생명보호운동 클럽’ 설립 요청을 거절,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고 라이프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뉴스는 토마스모어 협회 변호사들이 해당 고등학교에 서신을 발송, 학생들이 학교로부터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과 이 모임의 주장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논란은 지난 가을부터 본격화됐다. 생명보호운동 동아리 결성을 위해 모임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측에 절차를 밟던 중, 학교 당국은 클럽 신청서와 담당 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학생들은 그에 따랐다. 그러나 학교측은 이 신청에 대해 너무 ‘정치적’이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모임’으로 간주, 끝내 설립을 허락하지 않았다.

라이프뉴스에 따르면 학교 당국은 그러나 동성애 연대나 정치과학 클럽, 패션 클럽과 같은 모임은 허락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등학교의 한 관계자는 “본교의 클럽 활동의 목적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를 창출하며 삶의 문제에 대해 교육하고, 임신과 육아 학생들을 지원하며,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학교는 우리들의 권리를 부인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의를 가져올 기회는 거절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토마스모어 협회는 해당 학교 관계자에게 생명보호운동 클럽 결성을 거절하는 것은 학생들의 헌법 수정 1조 학생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모임을 허락할 것을 요청했다. [GNPNEWS]

동성애 티셔츠 제작 거부한  美 업체, 소송에서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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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즈 온 오리지날 회사 로고

미국 법원이 한 티셔츠 제작업체에 대해 종교적인 이유로 동성애 지지 티셔츠 제작을 거부할 수 있다며 종교적 자유를 허용한다고 최근 판결했다.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 있는 핸즈 온 오리지날(Hand On Originals)이라는 회사는 지난 2012년에 퀴어 퍼레이드 이벤트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 제작 의뢰를 받았다.

그러나 이 회사 대표 블레인 아담슨과 직원들은 이 요청을 거절했다. 그러자 동성애 관련 단체는 행사를 마친 뒤, 아담슨과 이 회사에 대해 차별금지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핸즈 온 오리지날측은 이같은 법적 분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나님이 자신들의 결정을 선하게 이끄실 것으로 믿었다.

이 사건에 대해 자유수호연맹(ADF)의 한 변호사는 “미국인들은 언제나 믿음의 자유, 믿음을 표현할 자유, 양심에 어긋나는 생각을 절대 표현하지 않을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을 믿든지 간에 법이 개인의 깊은 신념에 갈등을 일으키는 일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를 안심시켰다. 모든 미국인들에게 승리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GNPNEWS]

美 켄터키 주, 대부분의 낙태 시술병원 영업 중단

미국 켄터키 주에서 최근 몇 달 동안 대부분의 낙태 시술병원이 문을 닫으며 낙태 합법화 반대 움직임이 힘을 얻고 있다. SRN뉴스는 최근 한두 개의 병원을 제외한 낙태 시술병원의 영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GNPNEWS]

번역. 복음기도신문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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