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31)
ISIS ‘라마단 반격’ 잇단 폭탄테러
29일(현지시간) 밤 이라크 바그다드 카라다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 근처에서 폭발물이 설치된 차가 터져 인근에 모였던 시민 13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는 이 폭탄테러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28일에도 바그다드 북쪽 바쿠바의 대로변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는데 이렇게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하는 배경엔 27일 시작된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은 테러를 순교 또는 지하드(이교도로부터 무슬림을 보호하는 성전)로 해석하는 데 라마단에 이런 일을 저지르면 더 큰 신의 축복을 받는다고 여긴다.
‘세기의 폭풍’ 모스크바 강타…최소 11명 사망·160여명 부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9일(현지시간)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돌풍이 일어 가로수 등이 뿌리째 뽑히면서 11명이 사망하고 168명이 부상하는 등 18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민주콩고, 에볼라 백신 시험접종…대재앙 우려에 결단
에볼라 창궐 우려에 직면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정부가 실험용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보건부의 한 소식통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 허가를 받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은 없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허가가 유력한 백신 후보가 있다며 민주콩고 정부의 승인이 있으면 접종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콩고는 이달 12일 에볼라 발병을 선언했다.
日 15~39세 사인 1위 ‘자살’…자살자 수는 감소세
일본 후생노동성은 30일 ‘2017년 자살대책 백서’를 발표하고 일본의 15~39세 젊은층의 사인 가운데 자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연간 자살하는 사람의 수는 2003년 3만4427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예멘, 콜레라로 한달 새 471명 사망
세계보건기구(WHO)가 29일(현지시간)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예멘에서 지난달 27일 콜레라가 재발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소 471명이 콜레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고 이란 프레스 TV가 보도했다. 한편 예멘에서는 후티 반군과 정부군 간 군사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예멘 전체 의료보건시설의 절반 이상이 파괴되고 의료 인력도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복음기도동맹소식]
1.순회선교단 주관 순회복음집회가 ‘경건의 열망’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롬1:16)’주제 말씀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며 매월 진행됩니다. 세번째로 열리는 부산 집회에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시: 6월 8일(목), 9일(금) 오후 6시30분 / 문의: 순회선교단 부산지부 010-8810-4641
2.헤브론원형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 헤브론캠프 ‘복음이면 충분합니다’를 7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실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학교 홈페이지(theschoolhebron.org)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회비 10만 원. 문의 ☎ 070-4369-7651, 010-8459-1718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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