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19)
미얀마 옥광산 거머쥔 군부의 횡포…침입자 사살·비판다큐 차단
미얀마 중부 사가잉에 있는 한 옥 광산에서 군인들이 민간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죽고 11명이 부상했다고 1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얀마에서는 옥광산이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해당하는 부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키려는 군부의 과잉대응이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떠돌이 광부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살해하는가 하면, 광산과 군부의 관계를 파헤친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도 중단시켰다.
혈혈단신 어린이 난민 5년간 5배 급증
보호자 없이 홀로 난민길에 오른 어린이가 최근 약 30만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현지시간) 유엔아동기금(UNICEF)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2015, 2016년 사이 전세계 80개국에서 난민 지위를 신청한 미성년 난민 중 30만여명이 가족 등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상태였고, 이는 2010년(6만6,000여명)과 비교해 5배 가깝게 늘어난 규모다.
영국서 가짜뉴스에 문 닫은 식당…“인육으로 만든 음식”
영국 런던의 한 인도 식당이 ‘사람 고기를 이용해 음식을 만든다’는 가짜뉴스 탓에 문을 닫게 됐다고 1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가짜뉴스는 SNS를 타고 일파만파로 퍼졌고 이를 믿은 사람들은 이 가게로 전화를 걸거나 심지어 직접 가게로 찾아와 가게를 부수겠다고 협박했다. 식당 주인은 이 뉴스가 가짜라고 변명했지만 이를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남중국해 훈련중 대공포 오발사고…4명 사망·8명 부상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어업권 분쟁 구역인 남중국해 나투나 제도에서 인도네시아군의 대공포가 훈련 중 잘못 발사돼 병사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8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가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6월 석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한 이 해역을 “중국 어민의 전통적 어장”이라고 주장했다.
호주, 말기환자들 안락사 허용법안 입법 중..신청하면 도와줘
호주 빅토리아주에서는 수명이 2년 이내 남아있는 말기 중증환자들이 신청할 경우 자살을 도와주는 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호주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의 한 자문위원회에서는 주 전체에서 누가 먼저 안락사 도움을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300여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놓고 있다고 전했다.
미 중부 5개주에 토네이도 29개 강타, 2명 죽고 수십명 부상
미국 오클라호마주와 위스콘신주, 텍사스주 등 중남부지대를 16일 저녁(현지시간)부터 무려 29개의 토네이도와 트위스터들이 강타해 수많은 주택과 마을들이 초토화 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기상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지금까지 2명이 보고되었으며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강릉서 대남전단 5천여 장 발견…군·경찰 수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난하고, 북한 김일성 주석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 등이 18일 강원 강릉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대남전단은 가로 15㎝, 세로 10㎝ 크기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5돐 경축’ 등 김일성 주석과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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