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호 / 나의 소망
성경에서 예수님이 양팔로 안고 축복하신 아이가 있다(마 18:2). 그 아이는 초대교부 이그나티우스로 추정된다.
그는 사도 요한의 제자이자 1세기 말 안디옥 교회 3대 감독이며 사람들에게는 ‘데오포루스(Theophorus :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자)’로 불렸다. 당시 트라야누스 황제가 그를 심문하면서 사형을 선고했을 때 그는 주님께 “제게도 사도 바울에게 주셨던 그 영광을 안겨 주시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그는 사형을 위해 로마로 압송되면서 일곱 개의 서신을 통해 이렇게 고백했다. “나무는 그 열매로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 속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일로 알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신앙 고백의 차원을 넘어 믿음의 능력 안에서 끝까지 견디는 것이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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