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1)
호주에서 ISIS 합류 의심 급증…터키, 420명 입국금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에 합류한 것으로 의심돼 터키의 입국금지 명단에 오른 호주인이 수년 새 큰 폭으로 늘었다고 호주 공영 ABC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시리아와 이라크로 건너간 것으로 의심돼 터키의 입국금지 명단에 오른 호주인이 약 420명이라고 전했다. 호주인 입국 금지자 수는 2014년만 해도 90명에 불과했다.
시리아 공습에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 대원 8명 사망
시리아 동북부 하마주 카프르 제이타에 있는 하얀 헬멧 지역 본부 건물이 공습을 받고 파괴돼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White Helmets) 대원 8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년 넘게 이어진 시리아 내전에서 수만 명의 목숨을 구한 하얀 헬멧은 종종 시리아군의 공습 목표가 됐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아세안회의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서 폭탄 폭발…14명 부상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무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회의장에서 불과 5㎞ 떨어진 지점에서 폭탄 폭발이 발생해 14명 부상했다고 2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약한 폭발물로 채워진 수제 파이프 폭탄이라고 밝혔다. 폭발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미국 텍사스주 일대 토네이도로 5명 사망·수십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동부 지역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3차례의 토네이도와 폭풍으로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NBC방송이 보도했다. 토네이도는 텍사스 도시들인 유스테이스, 케니시티, 캔턴을 덮쳤고, 캔턴 동부지역 고속도로에서 차량 수십 채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노동계, 총파업 이어 노동절 대규모 시위 예고
브라질 노동계가 연금·노동 개혁에 반대해 총파업을 벌인 데 이어 5월 1일 노동절에 맞춰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고 2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노동계는 연방 상·하원 의원들이 연금·노동 개혁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하기 위해 수도 브라질리아와 제1 도시 상파울루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집요한 대선개입 시도…”안보위기론은 보수 재집권 책동“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역사의 반동들을 단호히 쓸어버려야 한다’는 제목의 정세논설에서 “보수패당의 재집권 책동은 발악적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안보위기’설을 요란스럽게 내돌리면서 재집권의 구멍수를 열어보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악질 보수 패거리’라고 표현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중보기도자들을 일으키고 지속적인 기도정보를 제공하는 기도24·365본부(이하 기도본부)는 4월 24일부터 대통령 선거 하루전인 5월 8일까지 ‘한국을 위한 15일 말씀기도’를 시작했다. 기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기도본부가 매일 느헤미야와 학개서를 중심으로 제작된 기도정보를 소셜미디어 등을 통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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