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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부 내전 격화…난민 2만여명 중국으로 대피” 외 (3/11)

오늘의 열방 (3/11)

미얀마 북부 내전 격화…난민 2만여명 중국으로 대피

미얀마 북부 샨주(州)의 라욱카이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지금까지 2만여 명의 난민이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대피했다고 현지언론과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일 경찰 복장을 한 반군 대원들이 기습공격을 가해 민간인과 군인 등 모두 36명이 사망한 뒤 정부군이 야포 등을 동원해 거센 반격에 나서면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서 폭탄테러 모의 가담한 3명 또 검거

프랑스에서 폭탄테러를 모의한 일당 3명이 당국에 전격 검거됐다고 10일(현지시간) 미디리브르가 보도했다. 프랑스 대테러경찰(SDAT)은 지난 7∼8일 남부 에로 주의 몽펠리에 등지에서 각각 48세, 30세, 26세 남성을 잇달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돼 폭탄테러를 저지르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 출산휴가 3개월→6개월로…모성보호 대폭 강화

인도 연방 하원이 10인 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여성이 2번째 자녀를 낳을 때까지는 유급 출산휴가를 기존 12주에서 26주로 늘리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새 모성보호법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현지시간) 인도 NDTV가 보도했다. 새 법은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거나 입양한 때에도 엄마와 아이가 애착을 형성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12주의 휴가를 인정하기로 했다.

미국서 ‘불건강한 식생활’로 연간 40만명 사망

미국에서 ‘불건강한 식생활’로 인해 연간 40만명 이상이 심장병과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지표 평가연구원(IHME)이 이끈 연구팀은 2015년 순환기질환 사망과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해 식사 선택이 남자 22만2100명, 여성 19만3400명의 사망 원인으로 작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스위스서 총기난사로 2명 사망…총기보유 논란 불거져

스위스 북서부 바젤의 한 카페에서 두 남성의 총기난사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용의자들은 총격을 가한 뒤 근처 기차역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정 내 총기 사고가 잦아진 데다 이번에 총기난사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총기 보유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무차별 도끼 공격 7명 부상…”정신이상자 소행”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9일(현지시간) 오후 도끼 공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승객들에게 도끼를 휘두른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36세 남성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정신이상자로 추정되며 도주 중 다리에서 뛰어 내려 크게 다친 상태라고 전했다.

미군 “예멘 알카에다 작전 도중 민간인 4~12명 사망“

미군이 지난 1월 예멘에서 전개한 알카에다 대테러작전 과정에서 민간인 4~12명이 사망했다고 조셉 보텔 미 중부군 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정보망을 가동해 확인한 결과 대략 4~12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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