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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가뭄·기근으로 48시간 동안 110명 사망” 외 (3/6)

오늘의 열방 (3/6)

소말리아, 가뭄·기근으로 48시간 동안 110명 사망

하산 알리 카이레 소말리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모가디슈에서 열린 국가가뭄위원회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굶주림과 가뭄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여성과 어린이가 최소 110명”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유엔에 따르면 소말리아 인구 절반 이상인 620만 명이 현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다.

필리핀 남부서 규모 5.9 지진…1명 사망

필리핀 남부의 수리가오 델 노르테 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29명이 다쳤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 ABS-CBN 방송이 보도했다. 이 지방의 수리가오 시 남서쪽 13㎞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시내 건물이 흔들리자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으며 일부 주택 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자택앞서 차 고치던 미국 시크교도에 총격…증오범죄

워싱턴주 켄트의 자택 앞에서 자신의 차를 고치던 한 시크교도 남성이 마스크를 쓴 괴한에 의해 총격을 당해 부상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4일(현지시간)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캔자스주에서 백인 남성의 증오범죄성 총격으로 인해 인도 이민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지 불과 몇주만에 발생한 것이다.

멕시코 경찰, 감금된 쿠바이민 31명 구조

멕시코 정부가 카리브해 연안도시 칸쿤의 한 주택에 감금되어 있던 쿠바 이민 31명을 구출했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제보를 받고 출동해 22명의 남성과 9명의 여성을 구출했으며, 이들 이민들은 무장 납치범들이 자기들을 감금하고 석방 댓가로 돈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ISIS거점 모술서 화학무기 사용·교전 격화…하루새 1만4천명 대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 최대 거점인 이라크 모술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되고 정부군과 ISIS 간 교전이 격화하자 주민들의 이탈 행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알자지라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 관리는 모술 서부 지역에서 지난 2일 하루 동안 민간인 1만4천명이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해안 난민선 좌초 25명 사망한듯···115명 구조

리비아 해안에서 3일(현지시간) 난민선이 좌초돼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리비아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후 1시께 조난 신호를 받고 출동해 난민 115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난민선에는 140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머지 25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북한, 논밭 갈아엎고 우상화 시설물 건립

북한이 최근 논밭을 갈아엎고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우상화하기 위한 시설물들을 건립한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RFA에 출연, 미국의 상업위성이 지난해 10월 23일에 촬영한 평안남도 성천군 군자리 혁명사적지의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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