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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군·경찰, 난민촌서 보코하람 피해여성 성폭행” 외 (11/2)

오늘의 열방 (11/2)

나이지리아 군·경찰, 난민촌서 보코하람 피해여성 성폭행

나이지리아 정부 관리와 군인 등이 보코하람들로부터 피해를 본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고 휴먼라이츠워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dpa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코하람을 피해 탈출한 여성과 소녀들이 머무는 동북부 보르노주 마이두구리 난민촌에서 성폭행을 당하거나 거짓 약속 등으로 성관계를 한 사례가 4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아프간탈레반 내부서 평화협상론 대두…무차별 테러 중단 요구도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15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 내부에서 아프간 정부와 평화협상에 참여하고 무차별 테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한 아프간 정부 고위 관리는 탈레반 지도부를 구성하는 개개인은 탈레반이 평화협상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가톨릭과 루터교, 500년만에 “함께 가자” 공동선언

스웨덴 룬트에서 열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 개시를 알리는 행사에 참석한 가톨릭과 루터교 지도자들이 공동성명을 채택해 ‘공동의 길’을 선언했다고 31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가톨릭과 루터교단이 채택한 공동성명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루터교 세계연맹의 무닙 유난 의장이 서명했다.

미국 시카고 총기실태 ‘최악의 주말’ 17명 사망·42명 부상

미국 시카고 북부 리글리필드에서 지난 주말, 도시 남부와 서부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는 잇단 총성이 울려 17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해 ‘최악의 총기 사고 주말’ 기록을 세웠다고 3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수는 최소 63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7건 더 늘었다.

ISIS, 서아프리카 세력 확장…”말리 무장 조직, 충성 맹세”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가 말리에서 활동하는 무장조직 무라비틴(또는 무라비툰) 여단이 충성을 맹세했다고 발표했다고 31일(현지시간)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보도했다.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는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에 등에서 ISIS가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서 한국인 3명 마약밀매 혐의 체포

‘마약과의 유혈전쟁’이 벌어지는 필리핀의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마카티 시에 있는 한 콘도 건물에서 한국인 3명과 필리핀인 등 6명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1일(현지시간) GMA방송이 보도했다. 이들은 매달 한국으로 최소 100g의 마약을 밀수출했으며 마약 거래 때마다 최소 60만 페소(1천415만 원)를 벌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인도 “파키스탄 포격으로 카슈미르에서 6명 사망“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파키스탄군의 포격으로 아이와 여성을 포함해 민간인 6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군이 국경에서 총격전을 벌이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 150일 기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말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을 위한 150일 기도가 시작된다. 복음기도동맹은 이 연합기도를 위해 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30일 기도를 이어왔다. 이 기도를 위해 제작된 기도정보가 이 150일 기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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