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29)
예멘 내전 수백만명 기근 시달려 WFP 경고
예멘에서 여전히 수백만 명이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6월 기준 예멘에서 1410만명이 ‘식량 부족’ 상태이며, 이들 중 7만명은 ‘심각한 식량부족’ 상태다. 특히 5세 이하 어린이의 31%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데, WFP가 비상사태로 보는 기준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필리핀 경찰 ‘마약 밀매 연루’ 시장과 경호원 9명 사살
마약 밀매 연루 혐의를 받고 있던 한 필리핀 시장과 시장의 경호원 9명이 경찰에 사살됐다고 당국의 말을 인용해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경찰은 이날 남부 북코타바코 주의 한 검문소에서 불법 마약을 운반중이던 삼수딘 디마우콤 시장과 경호원 등 1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ISIS, 모술서 일주일새 민간인 최소 232명 처형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이라크 거점 모술에서 일주일새 처형한 민간인과 전직군인이 최소 232명에 달한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OHCHR)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중 190명은 전직 이라크 군인들이라고 전했다. 유엔에 따르면 ISIS는 이밖에 주민 수천명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기 위해 모술 내부로 강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포 주민들, 시가전 공포…”혈투가 일상”
지난 9월 시리아 알레포 반군에 대한 정부군의 공세가 본격적인 지상전으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탄에 시달려온 알레포 주민들은 하루에도 수차례 자신의 앞마당이 최전선이 돼 유탄과 십자포화의 공포 속에 생활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미들이스트아이가 보도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에 ‘핵심’ 호칭, 사실상 1인 체제
중국 공산당이 시진핑 주석의 1인 체제를 사실상 공식화했다고 2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 결과를 발표한 공보에서 덩샤오핑, 장쩌민 시절 사용됐다가 후진타오 집권기(2003∼2013년)에는 사라졌던 ‘핵심’이란 수식어가 시 주석에게 붙은 것은 시 주석으로의 권력 집중 강화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유엔, 쿠바 경제봉쇄해제 결의안 가결
미국의 대쿠바 경제봉쇄 조치의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통과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24년간 이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미국은 올해 처음으로 기권했다. 유엔 193개 회원국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로 25년째 상정된 이 결의안을 찬성 191표, 반대 0표로 통과시켰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기권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2016 종교개혁기념일 일일금식기도성회 열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종교개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일일 금식기도성회가 열린다. 복음기도동맹은 종교개혁기념일인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12시간 연속 금식기도성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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