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7)
베네수엘라, 사재기 생필품 13만ｔ 몰수
베네수엘라에서 생필품 부족에 따른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암시장에서 비싸게 팔기 위해 빼돌려진 치약, 비누 등 생필품을 대량 압수하고, 여기에 가담한 100여명을 투기와 상품 독점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압수된 물품은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아프간 국방부·구호단체 시설 탈레반 연쇄테러로 29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탈레반이 국방부 청사와 국제구호단체 운영 게스트하우스 등을 겨냥해 연쇄 폭탄테러를 벌여 최소한 29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다고 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이 테러 희생자 명단에 아프간 육군 장성과 경찰 고위간부 각각 한 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최악테러로 300여명 숨진 바그다드 시아파 지역서 또 ISIS 테러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5일(현지시간) 차량 폭탄이 터져 최소 1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폭발물을 탑재한 차량이 시아파 밀집 지역인 카라다 상업지구에 주차돼 있다가 폭발했다고 6일 전했다. 이 테러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조직원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서 하루 새 난민 2700명 구조…시신 15구 수습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비정부기구(NGO)와 벌인 23차례의 구조 작전을 통해 합계 2700명 이상의 난민들이 구조됐으며 작전 과정에서 시신 15구가 발견됐다고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급격한 해양온도 상승, 어업 축소·질병 확산등 인류에 큰 영향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이 해양의 급격한 온도상승이 해양 생태계 구성 변화와 어업구역 축소 및 인간에 대한 질병 확산 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대양온난화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분석인 이 보고서에서 대양이 이미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따른 막대한 양의 열(熱)을 흡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서인도의 날’ 행진 전야제서 총격…2명 사망
미국 뉴욕에서 매년 노동절(9월 첫째 월요일)에 열리는 대규모 캐러비언 문화축제인 ‘서인도의 날’에 경찰관을 작년보다 배증한 3천400여 명을 배치했는데도 곳곳에서 난무하는 총격과 ‘칼부림’으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A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 통신 “홍수로 사망 60명·실종 25명” 발표
북한의 함경북도를 휩쓴 홍수로 인해 피해복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60명에 이르며 25이 실종됐다고 북한 관영 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홍수로 논밭 7천914 ha가 침수되고, 2천82 ha가 매몰유실됐으며, 560동의 공공건물과 30동의 생산건물, 20동의 교육기관 건물이 파괴·침수됐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아트리, 뮤지컬 요한계시록1 공연
문화예술 영역에서 복음과 기도의 삶을 살며 믿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문화행동 아트리에서 9월 22일~10월 3일에 압구정 킹콩빌딩 내 3층 설악아트홀에서 뮤지컬 요한계시록1을 공연한다. 공연문의 ☎ 010-9432-4148, 010-536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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