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2)
가봉 봉고 대통령 재선에 유혈충돌 확산…시위대 의사당 불 질러
서아프리카 가봉에서 알리 봉고 대통령 재선이 확정 발표된 후 경쟁 후보 장 핑을 지지해 온 시위대 수백 명이 리브르빌 거리로 쏟아져나와 군경과의 유혈충돌이 확산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의사당에 난입해 기물을 부쉈고 이후 의사당은 화염에 휩싸였다.
유럽 청년실업 ‘깊은 수렁’…그리스 2명 중 1명
유럽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노력이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25세 미만 인구의 이른바 청년실업률 기준으로 보면 그리스는 50.3%를 기록하는 등 남유럽 국가들의 고통이 여전하다고 SZ는 전했다.
브라질 새 대통령 테메르 “경제회복·국민통합” 강조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의 탄핵으로 새롭게 취임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제 회복과 국가 통합을 약속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경제를 키우려면 테메르는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밀어붙여야 하고, 그러면 인기 없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게 딜레마라고 전했다.
‘시리아 폭격’ 피해 어린이, 진흙으로 치료···”의약품 없어“
폭격으로 온 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시리아 소녀가 마땅한 의약품이 없어 진흙으로 치료받는 열악한 실태가 드러났다고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소녀가 맞은 폭탄은 시리아 군이 반군에게 쏜 소이탄으로, 소이탄은 국제 협약에 의해 금지된 탄환류로 알려졌다.
호주 법원, 암환자 아이 치료보다는 그냥 죽게 놔달라는 부모 요청 수용
호주 법원이 치료를 주장하는 병원 대신 암 환자인 여섯 살 아들을 그냥 죽게 놔두길 원하는 부모 손을 들어주었다고 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가정법원의 리처드 오브라언 판사는 수모 세포증이라는 희귀 뇌암 환자인 오신 카즈코에게는 치료보다 고통 경감의 돌봄이 삶을 위한 최선이라고 판시했다.
러시아 무역대표부 북한 외교관 ‘탈북’ 한국행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무역대표부에서 근무하던 북한 외교관이 탈북해 제3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대북소식통이 전했다. 이 외교관은 지난 7월께 탈북했으며, 당시 가족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보 당국은 북한 외교관의 국내 입국 여부 등에 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아트리, 뮤지컬 요한계시록1 공연
문화예술 영역에서 복음과 기도의 삶을 살며 믿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문화행동 아트리에서 9월 22일~10월 3일에 압구정 킹콩빌딩 내 3층 설악아트홀에서 뮤지컬 요한계시록1을 공연한다. 공연문의 ☎ 010-9432-4148, 010-5362-0316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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