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11)
호주 역외 난민캠프 ‘어린이 학대’…살해위협·성폭행
태평양 섬나라 나우루 공화국에 있는 호주의 역외 난민시설에서 어린이 인권유린이 비일비재하게 자행됐다는 8천 페이지 분량 보고서고 공개됐다고 9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는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나우루 수용소에서 난민들이 겪은 폭행, 성적 학대, 자해 등 인권 유린 사례 2천116건이 담겼다.
브라질 상원, 호세프 대통령 탄핵 심판 개시 결정
브라질 상원은 10일 오전(현지시간)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보고서에 대한 표결을 열어 찬성 59표 대 반대 29표로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심판 개시를 확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상원의 탄핵 심판은 리우 하계 올림픽 폐막으로부터 나흘 뒤인 25일 전후로 이뤄질 전망이다.
영국 직장 여성 절반 성희롱 당해…대부분 침묵
영국 직장 여성의 절반이 일터에서 성희롱을 겪고, 이 중 80%는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끙끙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노동조합회의와 여성인권단체 ‘에브레디이 섹시즘’이 영국 직장여성 1533명(18~65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포르투갈 대서양 섬에 대형산불…3명 사망, 1천 명 대피
북아프리카 대서양에 있는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에 대형산불이 발생해 자치정부 수도인 푼샬 인근으로까지 번지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주민 1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10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터키서 17세 동생 때려 숨지게한 오빠…‘휴대전화 비번 말 안 해’
터키에서 휴대전화 비밀 번호를 가족에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17세 소녀가 친 오빠에게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구타를 당한 이유는 소녀가 가족 모르게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들통이 났으나, 가족에게 비밀번호를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는 ‘명예살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유엔 “내전 시리아 알레포 200만명 단전·단수로 생존위기“
유엔이 시리아 내전 격전지인 알레포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민간인 약 200만명이 전기와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긴급구호에 나서라고 촉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은 병원을 공격하는 군을 비판하며 “모든 알레포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퍼거슨 사태 2주기 시위 아수라장…차량 시위대 덮치고 총격
미국 흑인 민권 운동을 촉발한 퍼거슨 사태 2주기를 맞아 9일(현지시간)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열린 시위 도중 차량 한 대가 시위대를 덮치고 총격이 발생해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자살 유해정보를 없애라’…2주간 5천400여건 삭제
경찰청과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자살 유해정보 모니터링 대회를 열어 인터넷상의 유해정보 5천400여건을 삭제했다고 10일 밝혔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아트리, 문화예술선교사학교 SAM(School for Art-missionary) 훈련생 모집
문화예술 영역에서 복음과 기도의 삶을 살며 믿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문화행동 아트리의 SAM은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약 6개월의 합숙으로 진행되며 복음이 전부가 되어 문화예술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마감은 8월 26일(우체국 소인 기준) SAM 모집안내 페이지 www.gospelartree.com 문의 ☎ 010-7757-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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