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10)
에티오피아 반정부 시위대, 정부군 총에 맞아 100여 명 사망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6~8일(현지시간) 벌어진 반(反)정부 시위에 나섰던 시위대 100여 명이 진압에 나선 정부군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가 9일 보도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포함한 오로미야 지역에서 최소 33명이 사망했고, 북부 도시 바히르다르를 포함한 암하라 지역에서 최소 60명이 총격에 숨졌다고 전했다.
중국, 탈북시도 30대 여성 2명 북송…탈북자 신고에 포상금
북·중 접경지역인 함경북도 무산에서 탈북을 시도한 30대 여성 2명이 중국 주민의 신고로 북송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9일 보도했다. 중국 공안은 최근 북한 사람을 신고한 사람에게 1천 위안(약 17만원), 북한 주민을 직접 붙잡아 경찰에 넘기는 사람에게는 2천 위안의 포상금을 준다는 공고문까지 내걸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ISIS-탈레반 “파키스탄 병원 테러, 우리가 한 것” 동시 주장
파키스탄 서부 중소도시 퀘타의 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벌어진 최소 70명이 죽고 112명이 다쳤던 이번 자살 폭탄테러를 두고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탈레반이 서로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예멘 수도에서 사우디 공습으로 공장 근로자 14명 사망
예멘 수도 사나에서 사우디 주도 수니파 연합군 공습으로 야간 교대조로 일하던 민간인 14명이 살해됐다고 9일(현지시간) 공장 및 병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델타항공 전산시스템 고장, 740편 이상 항공편 결항
델타 항공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산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8일 오후 7시(현지시간)까지 74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이 시스템 복구 작업에 나섰고, 정전 6시간 만에 일부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되기도 했지만 여객기 결항과 운항 지연 상황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심장병 투병 2세 아기 둔 부부, 어린 세 자녀 살해 후 자살
선천성 심장병으로 생후 6일 만에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인 2세 아기의 부모가 8살, 5살, 2살의 세 자녀를 총기로 살해하고 자신들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2세 아기는 항거부반응제 없이는 단 하루도 견디기 힘든데, 해당 약품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절차 탓에 새 약을 구하는 것이 늘 빠듯해 부부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아르헨티나 시리아 난민 3천명 수용하기로 해
아르헨티나가 시리아 난민 3천 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 회동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반 총장은 “현재 시리아, 이라크, 파키스탄 등을 떠나 전 세계를 떠도는 난민 수가 6천500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 6개월만에 하락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7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8%(1.3포인트) 하락한 161.9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영어, 복음을 입다” 선교영어훈련학교 굿뉴스프렌즈 모집
‘영어를 잘 하는 나’, ‘복음을 잘 아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하여 영어라는 언어의 장벽을 제거하기 위하여 세워진 굿뉴스프렌즈(교장 김인화 목사)는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약 5개월의 합숙과 아웃리치로 진행되며, 순회선교단 복음학교를 수료한 20세 이상의 복음기도동맹군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마감은 8월 19일까지(우체국소인 기준). 순회선교단 홈페이지 참조. 문의 ☎ 010-491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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