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최근 열방의 도시와 종족기도정보를 발굴하는 포커스피플그룹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열방과 종족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품고 바라본 내용을 소개합니다.<편집자>
중국내 가장 가난한 성의 하나인 구이저우 성(贵州省)의 비제(毕节)시는 인구 100만 명에 불과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시입니다. 자랑스럽지 못한 평판에도 불구하고, 비제시는 구이저우 성 경제의 가장 중요한 세번째 도시로서 구이저우 성 수입의 12%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업분야에서는 화학 비료, 전기, 시멘트, 석탄, 철 및 아연등이 생산됩니다.
또한 낙농업이 농업분야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제시는 인구 밀도가 높은 데다 아주 느린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낙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가장 안타까운 사실은 도시가 복음으로부터 거의 소외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주민의 1%도 못되는 사람들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아직 한 번도 복음을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비제시의 문화적 양상은 도시의 경제적인 상태와는 비교할 수 없이 화려합니다. 한족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미아오, 이, 겔라오, 부이 및 동족 등의 소수민족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각 종족 그룹은 비제시에 민족 고유문화, 특별한 음식과 전통적인 복장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제시는 세 가지 주요 분야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는 봄의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만발한 진달래 꽃 동산, 문화보존을 위해 보존돼온 고대의 타운 옆에 있는 동굴과 가지각색의 다양한 새들이 깃들어 있는 카오이하이 호수 등입니다.
– 계시록 7장 9-10절은 하늘에서 일어날 한 그림,-“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제의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바로 이러한 영적인 현실을 인지하고 준비되기 위해 깨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비제시의 많은 소수민족들이 그들의 모국어로 복음을 듣을 수 있게 일꾼들을 보내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 비제 사람들이 진달래 꽃과 동굴 및 호수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을 발견하고 그분과 교제할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 비제시가 중국 안에서,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로 알려지는 날이 오게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