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완성 꿈꾸는 문화예술인 양성하는 ‘예술선교대학’ 건립 목표
기독인들이 참여하는 극단에서 출발, 문화선교사들이 사역하는 선교단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문화행동 아트리(대표 김관영 목사)가 창립 10년을 맞아 기독 문화예술 전문인을 양성하는 ‘예술선교특별강좌’를 올해 중 개설한다.
2006년 뮤지컬 ‘루카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요한계시록Ⅰ’에 이르기까지 매년 복음을 담은 뮤지컬 10편을 발표해온 아트리가 초기 비전인 예술을 통해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전문인 양성을 본격화하기로 한 것이다.
김관영 목사는 1.1.1.프로젝트 10년간의 순종 끝에 “단체를 설립할 때 아트리라는 이름이 예술(Art)을 통해 나무(Tree)가 열매를 맺는 교육적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었음을 주님께서 새롭게 기억나게 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12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술선교특별강좌는 영상,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을 선교적 관점으로 재조명, 열방을 섬길 전문인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원 70명의 훈련생으로 구성될 이 강좌는 향후 ‘예술선교대학’ 건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 장소는 선교사를 지원하는 선교기관인 본월드미션이 소재하는 선교센터(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진행된다.
아트리는 또 이같은 비전을 나누고 선포하기 위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푸른나무교회(곽수광 목사)와 기념공연을 갖기로 했다.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진행될 뮤지컬 ‘요한계시록Ⅰ’(부제: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공연은 서울 강남 압구정 푸른나무아트홀에서 열린다. 입장료 1만원. 문의 ☎ 010-9355-6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