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문제대책위, 행사당일 항의기자회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동성애자 김조광수씨를 초청,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 마당’이라는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국민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NCCK의 계획에 대해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가 행사 당일인 4월 28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사무실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호 동성애문제대책위 사무총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연합기관이 이같은 반성경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교단 목회자들은 NCCK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NCCK 인권센터의 열리는 이날 이야기마당과 관련, 김씨는 자신의 SNS에 “일부 기독교인들이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고 있지만 기독교인 모두가 동성애자들에게 적대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