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13)
진화론과 지동설 부정하는 보코하람…교사 학살의 이유
보코하람이 2009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신들이 부정하는 진화론과 지동설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교사 611명을 살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HRW)가 1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교원노조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북부지역 방언인 하우사어로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이다.
브룬디 시장서 총기난사…5명 사망·7명 부상
탄자니아 접경지인 브룬디 동부 루이기 지역의 한 시장에서 무장괴한들이 총을 난사해 최소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룬디에선 지난해 4월이후 소요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 25만명이 브룬디를 탈출하고 수백명이 사망했다.
터키 남동부 차량 폭탄테러 48명 사상
터키 남동부에서 정부군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일어나 군인 1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폭탄을 실은 차량 한대가 디야르바키르주 군 검문소를 들이받으면서 폭탄이 터졌다.
독일서 난민 청소년 5800명 행방 묘연…테러 유혹 우려
지난 해 독일에서 난민 청소년 5835명이 자취를 감춰 이들이 테러 단체의 선전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러시아 국영매체 R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종된 미성년 난민 대부분은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에리트리아, 모로코, 알제리 등 중동·아프리카의 분쟁 지역 출신이며, 이들 가운데 555명은 14세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브라질 신종플루 유행, 감염환자 686명 ‘사망자 100명 넘어’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발생한 유행성 독감 환자 가운데 신종플루에 걸린 환자는 686명으로 파악됐다고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의 발표를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신종플루 사망자는 102명으로 확인돼 지난해 연간 사망자 36명의 거의 3배에 달했다.
탈레반, 아프간 신병 겨냥 자폭 테러…사상자 50명
아프가니스탄에서 삼륜전동차에 탑승한 신병을 겨냥한 탈레반의 자폭 테러 공격으로 약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12명의 신병이 사망하고 38이 부상했다고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법원, 일부다처제 금지법 반대 소송 기각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유타 주의 일부다처제 금지법을 폐지해달라던 한 가정의 소송을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고 1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남편 1명과 부인 4명으로 가정을 이룬 이들은 모르몬교의 근본주의 분파인 ‘연합사도형제단’ 소속으로, 중혼이 신앙의 핵심임에도 유타 주의 일부다처 반대법이 사생활과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루터교, 동성결혼식 주례 허용키로
노르웨이 루터교가 동성결혼식 주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노르웨이 루터교는 최근 총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체 115표 가운데 찬성 88표로 허용 결정을 내렸다. 단, 이를 원치 않는 사제들은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만민을 위한 기도의 열방기도센터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여 24시간 365일 쉼 없이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만민을 위한 기도의 집’ 열방기도센터가 경기도 남양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사전 예약 문의 ☎ 031-527-4655 wmm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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