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죄를 가진 사람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전도는 다른 영혼을 살리며 내 영혼도 살아나는 시간

“여러분이 죄를 가지고 있다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주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다음세대 선교사를 양성하는 헤브론원형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 중 노방 전도에 참여한 최범식(19·12학년)군이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이렇게 외쳤다.

범식군은 이어 덧붙였다. “그러나 한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셔서 그를 믿고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실제입니다.”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고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에 행인들은 힐끗힐끗 쳐다보며 지나가기도 하고, 가까이 다가와서 듣기도 한다.

주중(週中) 기숙학교로 운영되는 이 학교는 2013년 개교하면서부터 학생들이 주말에 가정으로 돌아갈 때 다양한 전도지를 활용, 전도를 하도록 지도해왔다. 그러다 지난 2015년부터는 조금 더 적극적인 전도활동을 펼치게 됐다.

아예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도를 정규 교과과목으로 지정, 전도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학생들이 복음기도신문이나 자신만의 전도지를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주 금요일에 도심으로 나가도록 한 것. 학생들은 거리에서 외치기도 하고 지나가는 행인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복음을 전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re_135_3_1 side2전도하며 십자가 복음 더욱 실감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전도에 대한 열정은 물론 전도를 통한 주님의 일하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고백한다.

지난해 처음 전도를 하게 됐다는 박예림(19·12학년)은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말을 거는 것도 정말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으나 반년이 지나고 나서 올해 들어 내가 만난 예수님, 사랑하는 예수님을 자랑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예림양은 이제는 전도지를 배포하고 나누는 일에 적극적이 된 것은 물론 주말에 집에 와서 초등학생인 동생들과 함께 전도지를 배포하며 즐겁고 기쁘게 ‘예수 믿으세요.’라고 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정갈렙(19·12학년)군은 “예수님이 주일에도 일을 하셨는데 나도 그냥 쉴 수 없겠다는 마음으로 주일 예배를 드리고 거리에서 전도했다. 비록 거부하는 분들 때문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복음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사람들도 나타는 것을 보며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해 주님이 영광을 받으셨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윤사무엘(18·11학년)군은 “처음에는 두렵고 어려웠으나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난 뒤, 더욱 말씀에 순종하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거리에서 복음을 선포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사해졌다. 그분을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외쳤다. 복음을 선포하는 순간 내 심령이 뜨겁게되어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수아(16·9학년)양은 “전도하다 거절을 당했으나 주님은 내게 용기를 주셔서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며 “배포된 전도지를 읽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실 주님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사들의 반응도 뜨겁다. 11~12학년의 전도수업을 맡고 있는 김진용 교사는 “처음에는 준비한 원고를 읽다 한 관계자의 제지로 그 자리에서 쫓겨났는데, 오히려 이 일을 계기로 학생들이 이 복음을 더욱 나눠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또 “전도를 할수록 하나님이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주셨다는 사실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 복음 되신 주님을 욕하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가슴에 사무쳐 눈물이 흐른다.”며 전도를 통해 주님의 은혜를 더욱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9~10학년을 맡고 있는 송재민 교사도 “학생들이 전도하는 일에 돕지만 말고 너도 전도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우리를 통해 열매맺기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같이 전도와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어린 5~8학년을 맡고 있는 최신광 선생은 “성경에서 복음을 예루살렘부터 땅끝까지 전하라는 말씀에 따라 마을회관에서 재롱발표회를 갖고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마사지와 율동 등의 섬김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GNPNEWS]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Laura-Jjames on Pexels
국제기독간호사협회, 6월 스페인서 기독 간호사 및 조산사 세계대회 개최
20240520 Billy Graham
빌리 그레이엄 동상, 미 국회의사당에 제막
christian 20230407
라틴 아메리카, 공산 정권·갱단 등에 의해 기독교 극심한 박해
20240516_RebuilderUnited_main
법원의 수술 없는 성별 선택권 인정... “도로 중앙선 삭제한 것 다름없다”

최신기사

[오늘의 한반도] 한반교연, 성전환 수술 없이 성별 정정 허가 판결 청주법원 규탄 외 (5/22)
[오늘의 열방] 카자흐스탄,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 급증… 종교법 강화 우려 외 (5/22)
美대학가에 폭탄주 문화 확산…전문가들 “생명 위협할 수도”
[GTK 칼럼] 그리스도로 충분한 기독교(2): 심리학에 물든 교회 1부
[오영철 칼럼] 가난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부유한 삶을 사는 사람들
국제기독간호사협회, 6월 스페인서 기독 간호사 및 조산사 세계대회 개최
[오늘의 한반도] 반동연·자유인권행동, 인권위 동성애 반대자 혐오세력 매도 중단 촉구 외 (5/21)
Search

실시간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