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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프로라이프 기독교인, 법정 최종 변론서 말씀으로 신앙 고백 외 (8/28)

▲ 미국 미시간주 낙태클리닉 앞에서 시위하다 기소된 프로라이프 활동가들. 출처: dailywire 웹사이트 캡처

오늘의 열방* (8/28)

美 프로라이프 운동가, 법정 최종 변론서 말씀으로 신앙 고백

미국에서 낙태 클리닉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기소된 한 프로라이프 기독교인이 법정 최종 변론에서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신앙을 고백했다고 데일리와이어가 최근 전했다. 2020년 미시간주 낙태 클리닉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기소된 7명의 프로라이프 운동가 중 체스터 갤러거와 헤더 이도니는 지난 20일, 디트로이트의 시어도어 레빈 연방 법원에서 진행된 최종 변론에서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의 기독교 신앙을 변호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이도니는 법정에서 잠언 24장 10~12절을 읽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기에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라 하시는 말씀을 따라 행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거는 배심원들에게 “낙태로 인해 가족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행동했다.”고 말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들을 낙태 클리닉 접근 보호법인 FACE 법(Freedom of Access to Clinic Entrances Act) 위반 및 ‘권리 음모’ 혐의로 기소했다.

수단, 폭우로 댐 무너져 수십 명 사망

수단 동부 홍해주의 아르바트댐이 지난 25일 붕괴되면서 인근 20개 마을이 물에 휩쓸리고 최소 30여 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27일 전했다. 현지 구조 관계자는 실종자가 150∼200명에 달해 사망자 수가 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으며, 현지 매체 알타히르는 댐 붕괴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단 보건부는 앞서 지난 6월 시작된 장마로 수해가 발생, 10개 주에서 적어도 132명이 숨졌으며 3만 1666가구, 12만 965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한편, 수단은 수해 지역을 중심으로 콜레라가 급속히 퍼지고 있으며, 17개월 째 내전 중이다.

가자지구 아동 1만 4000여 명, 급성 영양실조 판정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반입이 3개월 넘게 제한되면서 1만 4000명이 넘는 어린이가 영양실조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가자지구 내 피란민 보호시설과 의료시설에서 영양상태를 검사받은 6개월∼5세 아동 23만 9000여 명 가운데 6.2%인 1만 4750명이 급성 영양실조 판정을 받았다. 급성 영양실조는 일반 영양실조보다 영양 결핍이 심각한 상태로 제때 영양 공급과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수유기 여성의 영양상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OCHA는 “올해 6∼7월 영양 검사를 받은 수유기 여성의 9∼10%는 급성 영양실조로 판명됐다.”며 “조산아와 저체중 출생아가 증가하는 데다 산모의 수유마저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말리, 정부군 북부지역 드론 공습 주민 21명 사망

아프리카 말리 북부에서 정부군의 드론 공습으로 주민 21명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AP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투아레그족 반군은 25일 오전 북부 알제리 접경 인근 틴자우아텐 마을에서 정부군의 드론 공습으로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민간인 2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말리 정부군은 국영 TV를 통해 틴자우아텐 마을 공습 사실을 확인했으나 “테러리스트를 표적으로 한 정밀 공습”이라고 반박했다. 말리에서는 2012년부터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투아레그족 반군 등 무장단체와 분리주의 세력의 준동으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의 쿠데타를 거쳐 아시미 고이타 대령을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권력을 장악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나이지리아, 홍수로 최소 49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27일 뉴시스가 알자지라 등을 인용해 전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청은 지가와, 아다마와, 타라바 북동쪽 3개 주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어 4만 1344명이 이재민이 됐다고 밝혔다. 홍수로 인해 약 693만㎡의 농경지도 피해를 입어 고물가 경제에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 당국은 아직 우기가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면서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2022년에도 10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었으며 600명 이상이 숨지고, 약 14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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