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16)
내전 중인 남수단, 인권 위기 심각…”체계적 성폭력 만연”
내전을 겪고 있는 남수단에서 광범위한 성폭력이 자행되고 있으며, 반대파 시민들뿐 아니라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이 화형·교수형 혹은 신체 절단 등을 당하고 있다고 최근 UN 인권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남수단에서는 계속된 분쟁으로 1만 명 이상이 숨졌고, 100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심각한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ISIS, 라마디 연쇄 공격으로 이라크군 최소 47명 숨져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이라크 요충지인 안바르주(州) 주도 라마디에서 연쇄 공격을 벌여 이라크 군인 최소 47명이 숨졌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 보안군과 수니파 민병대는 이들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자살 폭탄범 3명을 포함한 ISIS 조직원 11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내전 6년째…‘열린 감옥’에 사는 사람들
6년째 접어든 내전으로 고통 중에 있는 시리아에서 모든 물자와 사람의 통행이 차단돼 식량, 의약품, 불을 땔 연료가 바닥났지만 주민들이 검문소에 가로막혀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국제 구호개발 비영리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의 말을 인용해 최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유엔은 현재 시리아 내 봉쇄 지역 18곳에 주민 48만6700여 명이 갇혀있다고 추정했다.
난민 300여 명 마케도니아 진입하려다 실패
그리스 북부 난민캠프를 이탈한 약 300명의 난민과 이민자들이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 몇 시간을 걸어 강을 건넌 뒤 발칸 국가들의 국경폐쇄 조치에 도전하며 마케도니아 영토로 진입하려 했으나 2500m도 채 가지 못한 채 마케도니아군에게 저지당했다고 15일 AP통신이 보도했다.
WHO “전세계 사망자 4분의 1, 1300만 명 환경요인 때문 숨져“
세계보건기구(WHO)는 2012년 전 세계 사망자의 23%에 해당하는 약 1260만 명이 환경적 요인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WHO는 환경 개선을 통해 특히 호흡기 감염이나 설사 등으로 인한 질병에 특히 취약한 5세 미만 어린이 170만 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SIS, 탈영병 증가로 소년병 의존 심화
ISIS가 탈영병 증가로 인한 병력 부족을 메꾸기 위해 소년병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 IS는 소년병을 정보 수집에 이용했다가 자살폭탄 공격에 동원했다”며 “현재는 IS가 소년병을 성인 조직원과 함께 교전에도 투입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영어, 복음을 입다” 선교영어훈련학교 개교…굿뉴스프렌즈, 5개월 합숙과정 훈련생 모집
복음과 기도로 열방을 섬길 선교전문가 양성을 위한 선교영어훈련학교(교장 김인화 목사) 굿뉴스프렌즈가 훈련생을 모집한다. 4월부터 아웃리치를 포함 5개월 합숙과정으로 진행될 이 학교는 ‘영어, 복음을 입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훈련생과 협력간사 지원신청을 받는다. 단, 협력간사는 복음사관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원서도착 기준) 문의 ☎ 010-4910-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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