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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한국교회, 반성경적 악법 막기 위한 200만 주일 연합 대예배 개최 외 (8/17)

▲ 국회 앞에서 진행된 '차별금지법 1인 시위'가 대형교회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연합예배로 이어졌다. 사진 : 유튜브채널 GOODTV NEWS 캡처

오늘의 한반도 (8/17)

한국교회, 반성경적 악법 막기 위한 200만 주일 연합 대예배 개최

차별금지법과 같은 반성경적 악법의 입법 흐름을 막아서기 위한 한국교회 200만 주일 낮 연합 대예배가 10월 27일, 종교개혁주일 오전 여의도 광장 또는 시청~광화문~서울역에서 열린다.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코로나19 이후로 위축됐던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가 다시 연합하여 북한 선교와 세계 선교의 주역이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선교사에 남을 한국교회의 역사적인 주일 연합 예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목사는 “지난달 18일 대법원이 동성커플의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급진적이고 정치적인 판결을 했다.”며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교회가 다음세대를 믿음 안에서 교육할 수 있는 생태계 자체가 무너진다. 수만 명이 모이는 교회들, 수백만 명의 거룩한 성도들이 동성애자 몇 명이 낸 성경에 반하는 소송에 가만히 당하고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악법들이 통과되고 나면 우리 믿음의 후대는 유럽처럼 사라진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기독교인이라면 눈 뜨고 볼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이 일에 연합하여 함께 회개하며 예배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 4개 교회 337명 성도, 장기기증 희망등록 동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7월 한 달간, 전국 4개 교회에서 창립주일을 기념해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총 337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고 기독일보가 전했다. 지난 7월 7일, 창립 112주년을 맞아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서울 은평구 수색감리교회(담임 김모세 목사)는 161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김모세 목사는 “우리는 죽으면 한 줌의 재가 되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간다”며 “마지막 순간 누군가에게 빛과 소망이 될 수 있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7월 21일에는 명성제1교회(담임 신광호 목사)도 창립 20주년을 맞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고, 8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에 참여했다. 명성제1교회는 총 19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한편, 본부는 지금까지 70만여 명의 기독교인이 장기기증을 약속했으며, 성도들과 장기기증의 가치를 나누는 교회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北, 국경지역 수해 현장 파견 인력들 탈북 우려 감시 강화

북한 당국이 북중 국경지역에 수해 복구 인력을 투입하면서도 탈북 염려로 복구 인력에 대한 지나친 감시와 통제를 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6일 보도했다. 매체의 평안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신의주시 수해 피해 현장에 파견된 인력들에 대해 평양시 대외건설자양성사업소 지도국은 현재 하루 다섯 차례의 인원 점검과 매일 30분씩 강연회와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철통 감시는 해외 체류 경험을 통해 외부 문화를 접한 노동자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탈북이 쉬운 국경지대에 머물 경우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노동자 김 모 씨는 “해외에서 조국을 배반하지 않고 다시 돌아왔는데 국내에서 뭐가 걱정스러워 이런 유치한 놀음을 벌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모 씨도 “죄를 짓고 온 것도 아니고 당의 부름을 받아 왔는데 사람을 믿지 못해 하루 5번씩이나 출석을 장악하는 것을 보면 홧김에 국경을 넘고 싶은 생각까지 든다”고 말했다.

선박 해외 안전검사 전무러 묵인 가능성 제기

최근 북한 선박의 해외 운항이 크게 늘었지만 올해 현지에서 안전 검사를 받은 북한 선박은 아직까지 단 1척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방송이 16일 전했다. 아태지역 항만국 통제위원회(도쿄 MOU)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 선박이 마지막으로 검사를 받은 시점은 작년 9월 30일이다. 소식통은 당시 북한 선박 달마산호가 중국 다롄항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이후 약 1년 가까이 어떤 북한 선박도 검사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중국과 러시아 등 아태지역 항만국 통제위원회 회원국은 자국 항구에 기항한 선박을 무작위로 선정해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북한 선박만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점은 중국과 러시아의 항만 당국이 고의적으로 북한 선박에 대해 검사를 회피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무역회사, 수용소 노동자 통해 임가공품 생산수출로 외화벌이 확대

북한 무역회사들이 수감시설 노동자를 통해 임가공품을 생산하고 이를 중국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외화벌이를 확대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6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조선신흥무역회사 라선(나선) 지사가 대량의 수공업품 주문을 받고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돌입했다”며 “이 주문품들은 모두 교화소와 관리소(정치범수용소)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해당 무역회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중국 대방(무역원)을 통해 수공업품 제작에 필요한 자재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들은 수입한 부자재는 수입 즉시 노동교화소의 관리소 등 수감시설로 운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에 신흥무역회사가 받은 뜨개 제품 주문이 워낙 많아 외화 수익도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교화소나 관리소를 통한 가공제품 생산과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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