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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북부. 요르단.시리아에서 규모 5.2 지진 발생

SNS 엑스(X) 캡처

이스라엘 중북부와 요르단, 시리아 등 주변 국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13일 관련 연구기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온라인 포탈인 왈라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5.2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는 지진이 10km (6.21 마일)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GFZ에 따르면 12일 밤 늦게 규모 4.8의 지진이 요르단과 시리아를 강타했으며, 두 국가와 레바논 주민들이 그 영향을 느꼈다. GFZ는 지진의 규모를 5.46으로 보고했다가 몇 분 후 규모를 하향 조정했다.

시리아 국영 통신 사나(SANA)은 지진의 진원지가 시리아 도시 하마 인근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북부 도시 아자즈의 주민들은 시리아 북부와 이웃 터키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2023년 지진을 떠올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의 야당 장악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 민방위대는 예상되는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 배치되었지만 아직까지 피해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레바논 전역의 주민들도 지진을 느꼈다. 3주 전 사해 지역과 예루살렘에서 지진이 감지되었고, 3월에는 규모 3.8의 지진이 감지됐다.

레바논에서 사역중인 정바울 선교사는 “이러한 시기에 자연재해, 전쟁과 같은 사회적 재난 등으로 매우 어수선하다.”며 “깨어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생명 안전과 불안을 제거해주시고 하늘의 평화를 구합니다.”라며 동역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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