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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와 지도자들의 수고로 된 해방… 헛되지 않게 해야”

사진: Pixabay의 HeungSoon

해방 79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가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방은 하나님의 섭리와 지도자들의 수고와 헌신 덕분이었다며, 이것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허물려는 반민주주의, 반역사 세력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解放)을 맞은 것은 우리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을 항복시킨 연합국에 의한 것이라며, 도저히 독립과 해방을 맞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동방의 작은 나라가 세계의 흐름에 의해 해방과 독립을 맞게 된 것은 우리 민족을 복음의 도구로 들어 쓰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우리의 독립은 눈물로 기도했던 국민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과, 해외에서 이승만과 같은 걸출한 지도자들의 외교적 노력, 독립을 바라는 민족 선각자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역사를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역사를 망각한 민족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 역사가 교훈하는 중요한 진리”라며 “현재 우리나라가 누리는 번영은 우연일 수 없다. 절망의 시대에도 꿈꾸던 선각자들, 애국자들이 염원하던 조국의 그 모습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회는 해방 정국(政局)은 매우 혼란했다며, 해방은 되었으나, 구심점이 없고, 100여 개가 넘는 정당들이 난립하던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한 건국‧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공로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일부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두고 공로 7, 과실 3 이라고 하는데 대해 언론회는 “서울대 교수를 지내고 이승만 학당을 만든 이영훈 교수는 ‘경박하기 짝이 없는 언설에 불과하며, 몇 백년 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건국이란 공을 세운 분’이라고 극찬한다”며 “그 공은 절대적이며, 그가 범했다는 과오도 재해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회는 공산 패권주의자들에 의해 한 국가가 둘로 나뉘게 된 것이 오늘까지 이어져 오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북한공산당, 소련공산당, 중국공산당이 신생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형태를 구축한 우리 대한민국을 적화시키려, 무력으로 침략하여 오늘의 불행한 유산으로 남겨 놓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회는 “현 시국을 보면, 해방 정국의 혼란과 혼미,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도 없이 모든 것을 힘과 다수로 밀어붙이며 한국적 ‘탄핵 민주주의’가 횡행하고 있다”며 “입법부가 행정부의 권한을 함부로 침해하여 행정부가 선거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아, 유권자들에게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대의민주주의가 심각하게 무력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79주년을 맞는 해방과 독립, 그리고 6‧25 전쟁, 또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오늘까지 지켜온 우리나라가 이제는 다시 입법 독재와 거대 정당이 주도하여 타협과 협치를 무시하고 입법 독주하여 ‘삼권분립’을 깨뜨리고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허무는 것을 크게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회는 “우리에게 아직 남은 과제는 북한의 2000만 동포를 최악의 공산주의 독재체제에서 해방 시켜야 하고, 호시탐탐 자유대한민국호를 침몰시키려는 반민주주의, 반역사 세력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독립과 해방,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피 흘린 선각자, 애국자, 건국자들의 수고가 결코 허사가 되지 않도록 자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언론회는 끝으로 “비틀리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자라나는 다음 세대가 굴절된 역사물의 오물 물을 뒤집어쓰지 않도록 국민적 지혜와 애국심을 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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