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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아프간, 올해 상반기 기상이변으로 3만 8000명 집 잃어 외 (8/7)

▲ 작년 10월 발생한 강진 피해 현장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들. 사진: Atabek Kahdim/Save the Children

오늘의 열방* (8/7)

아프간, 올해 상반기 기상이변으로 3만 8000명 집 잃어

올해 상반기 아프가니스탄에서 기상이변으로 최소 3만 8000명이 집을 잃었으며, 이 중 약 절반은 어린이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이 밝혔다. 6일, 유엔인권사이트 릴리프웹에 따르면, 내부 이재민 모니터링 센터(IDMC)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가뭄, 이상기온, 홍수, 산사태, 눈사태, 폭풍으로 인한 이재민 수가 2023년 전체 3만 7076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IDMC는 특정 연도에 발생한 이재민에 대한 아동별 분류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집을 잃고 쫓겨난 사람들의 절반이 아동이라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가니스탄 담당 아르샤드 말릭은 “아프가니스탄은 놀라운 빈도로 극심한 기상 이변을 겪고 있다. 올해만 해도 가뭄뿐만 아니라 홍수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기후 위기는 아프가니스탄의 삶과 생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위성사진서 건물 63% 파괴

유엔 구호기관은 최근 유엔이 가지지구를 촬영한 위성사진들을 조사한 결과 가자지구에 있는 모든 건물들의 63%가 파괴, 손상됐다고 5일 발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그것이 유엔의 인공위성 센터가 한 달 전부터 수집한 모든 사진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OCHA는 가자지구 폭격과 적대행위로 인해 팔레스타인인들의 피살과 부상, 피난이 계속되고 있으며 주택과 건물, 각종 시설의 파괴와 훼손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OCHA는 “지난 48시간 동안에도 가자시티의 피난민 수용시설인 세 군데의 학교가 폭격을 당해서 수 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우리 협력자들이 피난민들에 대한 구호활동과 당장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려고 어렵게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美 크리스천 콘서트… 올해 3만 5000여 명 ‘예수 영접’

미국 최대 규모로 연례 콘서트 투어를 하고 있는 ‘윈터잼’(Winter Jam)을 통해 올해 전국에서 3만 5000여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1일 크로스워크가 전했다. 올해 윈터잼과 함께 39개 도시를 투어한 제인 블랙 전도사는 “그리스도를 갈망하고 원하는 청년들의 감동적인 변화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윈터잼 투어에서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약 3만 4500명이 영접했고, 일부 공연은 매진되기도 했다. 블랙 전도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청년들의 눈가리개를 벗기고 하나님에 대한 눈을 뜨게 했다.”며 “문화가 어두워질수록 사람들은 진리에 목말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윈터잼의 목적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자들을 격려하는 것이며, 지역사회, 학교 친구에게 돌아가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풀라니 무장집단이 기독교인 농장 공격

지난주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풀라니 무장집단이 기독교인 소유의 여러 농장을 공격해 농부들이 사망하고 농작물이 파괴됐다고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이 5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지난 1일 정부 개혁과 기아 구호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여 41명이 사망한 이후 나이지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시위가 확산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공격자들이 망구 카운티와 바사 카운티에서 2명의 농부를 살해하고 다른 한 명을 심하게 구타했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도 풀라니 무장집단은 카두나주 키시쇼에서 일하던 기독교인 농부 2명을 공격했다. 소식통은 다음날 수천 명의 무슬림이 시위를 벌이고 기독교인 소유의 사업체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고원주 주지사가 치안 강화와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조스‧부쿠루 대도시에 24시간 통금령을 발령했다.

美 플로리다주, 열대성 폭풍 ‘데비’로 5명 사망

열대성 폭풍 ‘데비’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 적어도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6일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플로리다주 구호당국은 레비 카운티에서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데비로 인해 쓰러진 나무가 이동식 주택을 덮치면서 13세 소년과 12세 소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힐스보로 카운티에서도 트럭이 운하로 추락하면서 운전사가 사망했으며 딕시 카운티에서는 차량 충돌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조지아주에서도 1명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 탓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역대급 폭우가 내릴 수도 있다면서 “과거 한 번도 침수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홍수가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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