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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나이지리아, 경제난에 청년층 반정부 시위 외 (8/3)

▲ 경제난에 시위에 나선 나이지리아 청년들. 사진: 유튜브 채널 Firstpost 캡처

오늘의 열방* (8/3)

나이지리아, 경제난에 청년층 반정부 시위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와 라고스 등 주요 도시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수천 명의 시위대가 높은 생활비에 항의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국내 언론들이 2일 A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1일 법원이 시위 장소를 경기장으로 제한하는 명령을 내린 아부자에서는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며 해산시켰다. 최근 케냐의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가 주도한 반정부 시위에 영향을 받은 현지 청년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나이지리아 나쁜 통치 종식’이라는 해시태그로 시위를 조직했다. 볼라 티누부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고시 환율과 시장 환율을 통합하는 통화정책을 도입하고 재정난을 이유로 연료 보조금도 철폐했다. 그 결과 유가와 수입품 가격이 덩달아 오르며 물가가 치솟고 화폐가치는 급락해 민심이 악화했다.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진 마지막 대규모 시위는 2020년 10월로 당시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최소 50명이 숨졌다.

남아공서 통학버스와 화물기차 충돌어린이 6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음푸말랑가주에서 지난달 31일 통학버스와 화물기차가 충돌해 어린이 6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1일 현지 매체 뉴스24를 인용해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통학버스에는 약 30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 현장에서 어린이 5명이 숨졌고 1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11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버스 운전사와 기차 기관사 등 1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기차가 가까워졌는데도 버스가 철로를 건너려 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도로망이 가장 발달했지만, 대형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10일에도 통학용 미니버스가 전복돼 초등학생을 포함해 13명이 숨졌고, 지난 3월에는 북부 림포포주에서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45명이 사망했다.

등 서방, 26명 수감자 맞교환2010년 이후 최대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26명의 수감자를 맞교환했다고 뉴스1이 2일 외신들을 인용해 전했다. 1일 튀르키예 국가정보국 주도로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미국, 독일, 폴란드,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벨라루스와 러시아 간 총 26명의 수감자 교환이 이뤄졌다. 수감자들은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10명이 러시아로 13명이 독일로 3명이 미국으로 이송됐다. 이번 교환에는 간첩 혐의로 수감돼 있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와 미국 전 해병대원 폴 웰런을 비롯해 독일에서 조지아인을 암살한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 소속 암살자 바딤 크라시코프, 테러 및 용병 활동 혐의로 수감된 독일인 리코 크리거, 러시아 반체제 활동가 일리아 야신 등이 포함됐다. 이번 교환은 2010년 러시아와 서방 국가가 14명의 스파이를 교환한 이후 가장 큰 수감자 교환이다.

영국, 성전환 학생에게 다른 성별 불러 해고된 기독 교사 패소

성전환 학생에게 자신이 원하지 않는 성별을 불렀다는 이유로 해고된 기독교인 교사인 조슈아 서트클리프(Joshua Sutcliffe)에 대해 영국 고등법원은 지난달 25일 자격 정지 명령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법원은 “그는 성전환 학생이 선호하는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동성애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자격 정지 처분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그의 변호를 맡고 있는 영국 크리스천컨선은 “금지 조치는 그의 종교의 자유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라며 “법원은 받아들일 수 없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지 조치를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 후, 서트클리프는 법적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해당 판결은 교사들이 아무런 처벌 없이 자신의 신념을 표현할 자유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거부한 데 대해 사과를 거부하며 거짓된 내용을 아이들에게 긍정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해롭다.”고 말했다.

후난성, 태풍 개미로 30명 사망· 35명 실종인명피해 커져

태풍 개미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후난(湖南)성에서 1일 낮 12시 기준 사망자 30명, 실종자 35명으로 집계돼 인명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국내 언론들이 1일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후난성의 쯔싱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최대 강수량 645㎜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나 8개 마을에서 도로와 전력, 통신이 두절돼 완전히 고립됐다. 쯔싱시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11만 8000여 명이며 긴급대피한 주민은 약 2만 명에 달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이날 쯔싱시를 비롯한 후난성 일대를 방문, 희생자 가족과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중국 재정부와 응급관리부는 중앙재난예산 중 3억 7800만 위안(약 717억 원)을 심각한 태풍 피해를 입은 후난성 등 9개 성에 긴급 배정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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