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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피살… 이스라엘 보복 시사 외 (8/1)

▲ 하마스가 지난달 31일 그들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보복을 시사했다. 사진은 하니예가 지난 3월 26일 이란 테헤란에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교장관과 회담 후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 유튜브 채널 WSJ News 캡처

오늘의 열방* (8/1)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피살… 이스라엘 보복 시사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31일 피살된 가운데, 하마스 측이 피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보복을 시사했다고 연합뉴스가 같은날 전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하니예가 “이스라엘의 습격으로 살해당했다”라며 지하드(이슬람교도의 종교적 전쟁)를 통한 승리와 순교를 공언하며 보복을 시사했다. 하마스 고위 대변인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우리는 예루살렘 해방을 위한 전쟁 중이고, 어떤 대가도 치를 준비가 됐다”라고 했다. 하니예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인질 석방 및 휴전 협상에 있어 핵심 인사로 꼽혔으며 이란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테헤란을 방문했다가 거주지에서 공격 받아 사망했다.

인도, 몬순 우기 폭우로 대형 산사태 발생… 최소 180명 사망

인도 남부에서 몬순 우기 폭우로 발생한 대형 산사태 관련 사망자가 크게 불어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지난달 31일 힌두스탄타임스를 인용해 전했다. 전날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역 메파티타운 인근 언덕 마을들을 덮친 산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 180명이 사망했다. 산사태 직후 사망자 수는 30여 명으로 파악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희생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수백 명이 실종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당국에 따르면 또 다른 수백 명이 부상하거나 고립된 상태다. 이번 산사태는 피해 지역에 지난 29일과 30일 572mm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일어났다. 현재 군 병력과 구조대원들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계속되는 폭우와 약해진 지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주둔지서 폭발 발생… 4명 사망

이라크에서 30일 친이란 민병대가 주둔한 군사 기지에 폭발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죽고 4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지난달 31일 로이터, AFP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이날 저녁 바그다드 남쪽 바빌론주의 주르프 알사카르 지역에 있는 인민동원군(PMF‧하시드 알사비) 주둔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PMF는 과거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로 조직됐다가 현재는 이라크 정규군 체계에 들어가 있다. PMF는 공격 배후를 지목하지 않았지만, PMF 소속 지역 사령관 두 명은 로이터에 미국이 PMF 기지에 공습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미군이 이라크에서 자기방어 차원에서 공격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5일 이라크에서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주둔 중인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은 바 있다.

IOM, 인신매매 피해자 35%는 어린이

전 세계 인신매매 피해자 가운데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늘면서 10명 중 3~4명꼴에 이른다고 연합뉴스가 지난달 30일 국제이주기구(IOM)를 인용해 전했다. IOM이 113개국에서 156개 국적의 인신매매 피해자 6만 9000여 명의 사례를 1차 데이터로 삼아 분석했으며,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인신매매 피해자 가운데 아동의 비율은 3배가량 증가하면서 전체 피해자 가운데 3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35% 가운데 소녀가 18%, 소년이 17%”라며 “아프리카와 남미,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인신매매 피해자 가운데 아동이 차지하는 비율이 60~73%에 이른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90%가 피난민… 지난 1주일 동안 25만 명 피난길 올라

가지지구 전체 인구의 90%가 피난민이며 대부분 여러 차례 피난을 계속했고 지난 1주일 동안에만 25만 명(11%)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뉴시스가 지난달 31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을 인용해 전했다. OCHA는 가자지구 직원들이 30일 칸 유니스에서 피난민들이 수천 명씩 시내로 돌아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외신 기자들에게 밝혔다. OCHA는 “그건 칸 유니스 시내의 동부 지역과 인근 바니 수하일라 지역도 마찬가지였다. 피난민들이 돌아온 뒤에 이스라엘군은 그 지역에서 밤새 군사 작전과 지상 소탕전을 완결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OCHA는 이런 대피령의 반복으로 가자지구의 가족들은 화재로 불타고 있는 지역에 내몰리기도 하고, 대부분 손에 들 수 있는 것을 빼고는 거의 맨 몸으로 피난길을 떠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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