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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우리나라 국민 70%,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 반대 외 (8/1)

사진 : 리빌더유나이티드 제공

오늘의 한반도 (8/1)

우리나라 국민 70%,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 반대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에서 ‘수술 없는 성별정정’ 허가 판결이 나온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의 70% 이상이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바른교육학부모전국연합이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7월 29~30일 휴대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술 없는 성별 정정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4.9%를 차지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4.7%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가 10.5%였다. 한편, 대법원에서 소위 ‘동성 커플’에 대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데 대해 국민의 50.8%가 동성 커플에 대한 피부양자 자격 부여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42.2%, ‘잘 모르겠다’는 7.0%로 나타났다.

국내 아동 71%, 코로나19 이후 인지 정서 고민

국내 아동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엄격한 방역지침을 겪은 이후 진로와 학습/학교 적응 등 이전과 다른 형태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9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월드비전 심리정서지원사업’에 대한 결과 분석을 통해 밝혔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분석 결과(중복 집계), 아동 상담 사례에서는 인지정서에 대한 고민이 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지 정서 문제는 자존감, 자신감, 자기효능감의 부족,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서상의 어려움, 자기 표현 부족 등이 해당된다. 이어 가족관계에 대한 고민이 31%로 조사됐으며 대인관계(29%), 공격성 및 품행 등 행동(25%), 학습 및 학교적응(20%)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은 평균적으로 2개 이상의 항목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결과 분석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월드비전의 17개 지역사업본부와 복지관에서 진행된 214개 등록 아동 및 보호자 상담 사례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염태산 교수가 주관했다.

탈북민, 인신매매 과정서 정신적 후유증 겪어

탈북민들은 탈북 과정에서 성적 착취, 강제 노동, 강제 결혼, 사이버상의 강제 채팅 등 다양한 형태의 인신매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 전문가로 다수의 탈북민을 상담해 온 오은경 박사는 인신매매를 경험한 탈북민들은 심각한 정신적 외상과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 박사는 “어떤 탈북민들은 하나원에 입소했을 때부터 외상 반응이 크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감정이나 정서를 조절하기 어렵고, 계속 눈물을 흘리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혹은 화를 극단적으로 내는 등 곧바로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정착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야 트라우마 반응이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 내부에서도 성적 착취와 강제 노동이 만연하며, 탈북 과정에서도 인신매매에 노출된다. 특히 중국에서 탈북민 여성들이 팔려 가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생계를 위해 다시 인신매매 중개업자가 되기도 한다.

北 군정지도부, ‘오물풍선 살포 작전’ 특별 명령 하달

북한 노동당 군정지도부가 최근 최전방 부대들에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작전을 철저히 준비·실행하라는 특별 명령을 하달했다고 지난달 3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명령에서 당 군정지도부는 최전방 모든 부대에 수시로 내려오는 김여정 부부장의 명령 지시에 신속히 복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군정지도부는 오물풍선 살포를 통해 대남 압박 수위를 지속 높이며 한국의 대응을 분석하고 대비할 데 대해서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명령에는 좌표 측정과 풍향 계산 훈련을 통해 살포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번 군정지도부의 특별 명령은 ‘없는 오물을 수집해 보내야 하는 이 작업을 언제까지 해야 하느냐’며 염증을 느끼는 군인들에게 군사작전으로서의 오물풍선 살포 의미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 압록강 범람해 수천 명 고립주민들, 김 부자 초상화 챙겨 대피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수천 명의 북한 주민이 고립됐다 구조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김 부자(김일성-김정일) 초상화부터 챙겨 대피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난달 3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27일 새벽 5시쯤부터 신의주시 수문·민포·역전동 일대가 침수되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했다. 주민 대부분은 손수레로 생필품 등을 챙겨 나오기 바빴는데, 그중 몇몇은 초상화 3점을 물에 젖지 않게 싸매서 들고나왔다고 한다. 북한 당국은 김씨 일가 우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역대 지도자들의 얼굴이 담긴 초상화나 휘장을 신성시하면서 주민들에게 ‘직접 수령님을 대하는 것처럼 하라’고 주문했다. 소식통은 “홍수에 피난 가는 상황에도 가족이 무사한지보다 초상화를 챙겨 나왔는지 먼저 묻는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이냐”며 씁쓸함을 표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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