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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아동 2만여 명 실종‧사망 추정 외 (6/26)

▲ "가자 어린이 2만여 명 실종...상당수는 잔해에 매몰" / YTN 사진 : 유튜브채널 YTN 캡처

오늘의 열방* (6/26)

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아동 2만여 명 실종‧사망 추정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가자지구에서 아동 2만 1000명 이상이 실종‧구금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25일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무력 공세를 이어가면서 점점 더 많은 아동이 보호자와 분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최소 1만 7000명의 가자지구 아동이 보호자와 떨어진 것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추정했다. 또 4000명 이상은 건물 잔해 등 돌무더기, 일부는 대규모 묘지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매장된 아이들의 시신에서는 고문과 즉결 처형된 흔적이 나타났으며, 일부는 산채로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구호단체, 전쟁으로 고통받는 레바논 민간인 위해 기도 요청

중동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 남부에서 민간인이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헤즈볼라 같은 무장 단체 사이에서 고통을 받자, 기독교 구호단체들이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4일 전했다. 가톨릭 구호단체인 레바논 에이드투더처치인니드(ACN)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마리엘 부트로스는 “전 세계의 시선이 가자지구의 전쟁에 집중되어 있지만 언론이 거의 보도하지 않는 것은 레바논 남부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레바논 남부 주민들도 이번 전쟁을 처음 겪은 것은 아니다. 그들은 더 이상 로켓의 소음을 견디지 못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기도가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국경 근처에 사는 민간인들은 매일 로켓 공격의 위험에 직면할 뿐만 아니라, 로켓이 남긴 잔해 속에서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프간 탈레반, 샤리아 기반 새 언론법 시행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탈레반이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입각한 새 언론법 시행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EFE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카이룰라 카이르크와 탈레반 공보장관은 24일, 수도 카불에서 새 언론법에 대해 “기존 법을 많이 바꾼 것은 아니며 개념은 샤리아와 비슷하다”며 카이르크와 장관은 누구도 타인 사생활을 침해할 권리가 없다는 점도 새 언론법에 포함돼 있는데 이는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은 2021년 8월 카불을 재장악, 집권 2기를 시작한 지 한 달 뒤에 새 언론법이 나올 때까지 적용할 언론 관련 규정 11개를 발표한 바 있다. 국경없는기자회(RSF)에 따르면 이들 규정은 사생활을 침해했고, 이슬람이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에 반하는 기사를 쓰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또 일반인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들을 보도할 때는 신중히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美 연방대법원, 트랜스젠더 청소년 성전환 치료 금지법 심리

미국 연방대법원이 24일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성전환 치료를 금지한 주법에 대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전했다. 대법원은 이날 트랜스젠더 청소년에 대한 호르몬 요법 및 사춘기 예방약 치료를 금지한 테네시 주법과 관련, 바이든 행정부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다. 심리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올 가을 열릴 예정이다. CNN 방송은 “대법원이 복잡하고 정치적 갈등과 연결된 소재인 트랜스젠더 제한 문제에 처음으로 실질적 관여에 들어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에서는 공화당이 우세한 보수 성향의 주를 중심으로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성전환 관련 치료를 금지하는 것을 비롯해 여성 운동 경기 참여 제한, 화장실 사용 금지, 여장쇼 금지 등 다양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다게스탄 유대교 회당에서 테러, 20명 사망

러시아 서남부 다데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지난 23일 발생한 테러 사건을 조사중인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번 테러 공격의 희생자가 20명으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15명은 경찰이며, 테러에 가담한 총격범 5명은 사살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유대교 회당과 정교회 성당, 경찰서를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내부 시만사회의 탄압으로 이슬람 공격에 더 취약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안보기관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안보 자원의 쏠림이 나타나면서 이슬람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지난 3월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145명이 숨지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내 안보가 취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 흉기 피습스쿨버스 정류장서 일본인 모자 부상

중국 동부 장쑤성 쑤저우시 버스 정류장에서 24일 일본인 모자(母子) 등 3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일본인 모자는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스쿨버스 중국인 안내원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인 중국인 남성은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쑤저우 일본인학교 스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버스를 기다리던 이 모자를 덮쳤다. 용의자는 범행 후 스쿨버스 여성 안내원과 주변 학부모 등에게 제압당했다. 상하이시에 인접한 인구 1300만 명 도시인 쑤저우시는 일본 기업도 많이 진출한 곳이다. 이 사건으로 쑤저우 일본인학교는 이날 휴교했으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에 있는 다른 지역 일본인 학교에서는 경비가 강화됐다. 중국에서는 앞서 이달 10일 동북부 지린성 지린시 도심 베이산 공원에서 대학 강사인 미국인 4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케냐, 아이티에 경찰관 400명 파견

갱단의 무장 폭력으로 ‘무법천지’가 된 아이티의 치안 회복을 위해 케냐 경찰관 400명이 25일 아이티로 파견된다고 연합뉴스가 24일 현지 매체 더스타를 인용해 전했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이날 환송식에서 파견 경찰관에게 케냐 국기를 전달하며 맡은 임무를 안전하면서도 철저하게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아이티에 파견하기로 한 케냐 경찰관 1000명 중 일부다. 케냐 정부는 지난 3월 자국 경찰의 아이티 파견을 위한 상호 협정을 체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해 10월 케냐가 주도하는 경찰을 투입하는 다국적 임무 승인 결의를 채택했고 베냉, 바하마, 방글라데시, 바베이도스, 차드 등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앞서 아이티에서 지난해 7월부터 갱단이 포르토프랭스 대부분을 장악하고 살인과 납치, 성폭력 등 폭력 사태를 자행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아리엘 앙리 아이티 전 총리는 지난 3월 결국 사임했으며 이후 아이티는 과도위원회를 설립하고 게리 코닐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등 국정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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