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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체코, 성전환 수술 받지 않아도 성별 변경 가능 외 (5/9)

사진: Unsplash의 Dario Daniel Silva

오늘의 열방* (5/9)

체코, 성전환 수술 받지 않아도 성별 변경 가능

체코 헌법재판소가 7일 불임수술을 포함한 성전환 수술을 받아야만 성별 변경이 가능했던 법 조항에 대해 일부 위헌 판결을 내려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아도 성별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고 뉴시스가 7일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이 조항이 “위헌적”이며 “성전환자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해 자신들의 신체적 청렴성과 개인의 자율성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권에 상충된다.”고 밝혔다. 15명의 헌법재판관 중 2명만 판결에 반대했으며 이번 판결에 대한 항소는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체코 의회는 2025년 중반까지 해당 법률을 개정해야만 한다. 이번 판결은 남성으로의 성전환을 신청했지만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등록이 거부된 한 여성이 헌법소원을 제기함에 따라 이뤄졌다.

강제노동신장 위구르산 면화세계 19% 사용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중국 신장위구르산 면화를 금지하고 있지만, 세계 소매업체들이 판매한 상품 중 19%가 해당 면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8일 전했다. 이는 작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천연자원 분석과 동위원소 테스트 기업들을 통한 분석에서 확인된 결과다. 이 중 3분의 2는 여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면화와 혼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021년부터 위구르강제노동금지법(UFLPA)을 통해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채굴‧생산‧제조된 모든 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이 위구르 무슬림을 탄압하면서 강제노동으로 면화를 생산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EU도 UFLPA와 유사한 ‘강제노동 결부 상품 수입 금지 규칙’에 대한 입법을 올해 초 완료, 강제노동 규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티 북부서 극심한 폭우로 산사태 발생13명 사망

갱단의 폭력 사태로 치안이 불안한 아이티의 북부 지역에서 지난주 3일부터 시작된 극심한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13명이 사망했다고 뉴시스가 8일 전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은 산사태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일어난 갱단 폭력과 교전을 피해 수많은 주민들이 피난한 북부 해안 지역 중 하나인 아이티 북부 항구도시 카프아이티엥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OCHA는 앞으로 수도를 포함해 더 많은 폭우와 홍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폭력사태가 거의 내전 수준에 이르러 3주간 총 5만여 명이 피신했다. 집을 떠난 수많은 피난민들은 이번 폭우 이전부터 수용되어 온 시설에서 위생문제 등을 겪고 있었다가 이번 폭우로 더 큰 곤경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한인 이민교회 감소… 5년새 미주성결교회 중 23곳 폐쇄

미주 한인 이민교회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미주성결교회 산하 교회 20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국민일보가 8일 전했다. 또 60세 이상인 한인 목회자가 3분의 1에 달하며 이들의 시무교회 76%가 미자립교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성결교회 중 2019~2023년 폐쇄된 교회는 23곳, 새로 생긴 곳은 24곳이었다. 황하균 미주성결신학대 총장은 최근 ‘이민교회 감소로 인한 교회 위기’ 보고서를 통해 미주성결교회 산하 202개 교회(2022년 기준) 담임목사 중 10년 내 은퇴하는 60세 이상이 68명(33.7%)으로 이들이 시무하는 68개 교회 중 52곳은 미자립교회라 후임 청빙이 어려워 교회 폐쇄·합병으로 교회 수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년간 이민 2세 중 목사 안수를 받은 이는 21명으로 현재 16명이 교단에 남아 담임목사로 사역하는 이는 2명, 14명은 파트타임 사역 중이다.

호주, ‘동성 부모’ 도서 도서관서 퇴출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 내 지역 의회가 도서관에서 동성 부모 관련 유아용 도서를 퇴출키로 했다고 8일 ABC방송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시드니 서부 컴벌랜드 카운티 의회는 최근 투표를 통해 지역 내 도서관에서 ‘동성 부모’라는 제목의 책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두 명의 엄마 또는 두 명의 아빠를 둔 경험을 다룬 책으로 표지에 두 명의 남성과 어린아이가 등장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책은 2019년부터 지역 도서관에 소장돼 있었다. 책 퇴출에 앞장섰던 스티브 크리스토우 시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역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고 정신이 혼미해졌다”며 “우리는 이런 종류의 책, 동성 부모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컴벌랜드 지역 사회 주민들이 보수적인 가족 가치관과 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이런 종류의 도서가 도서관에 침투한다는 불만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아이들은 아이답게 순수하게 책을 읽게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태아심장박동법서명임산부 치료 거부 주장 반박

론 드산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난 2일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부터 낙태를 금지하는 ‘태아심장박동법’에 서명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또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에서도 낙태를 금지한다는 거짓 주장에 반박하는 새 규칙을 발표했다. 규칙은 “언론, 바이든 행정부 및 낙태 옹호 단체가 유산을 겪은 임산부들이 치료를 거부당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매우 부정직한 위협적 선전과 허위 정보로 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안전, 복지에 즉각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태아심장박동법과 생명, 산모, 가족을 보호하려는 주정부의 노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규칙에는 “각 병원이 양막 조기 파열, 자궁 외 임신, 융모상피암 및 기타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의 치료를 위한, 의료 기록 유지에 관한 서면 정책 및 절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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